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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옛 그림으로 본 조선 2 : 강원 강원이여, 우리 산과 강의 본향이여
저자 최열
출판사 혜화1117
출판일 2024-05-25
정가 35,000원
ISBN 97911911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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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 강원도, 우리 산과 강의 본향

서장 강원, 깊고 넓어 끝없이 아득한 땅
관동팔경과 빼어난 승경을 자랑하는 이곳
강원을 그린 화가들, 다녀온 인물들
옛 그림에 담긴 옛사람들의 디테일

01 관동팔경을 보지 않으면 천지의 완벽한 공적을 볼 수 없으리

관동팔경으로 향하다
관동팔경은 언제부터 관동팔경이었을까 | 옛사람들의 유람 경로

제1경. 지상에서 단 하나의 풍경, 총석정
천하에 둘도 없는 경치 |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화가가 담아낸 풍경 | 화폭에 담기 위한 옛사람들의 고민 | 후대의 화가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다 | 이토록 독창적인, 이토록 자유로운

제2경. 맑으나 화려하며 고요하나 명랑하다, 삼일포
그림이나 되는 듯 그 속으로 빨려들다 | 전형을 따르거나 자유롭게 그리거나 | 지역 화가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의 즐거움

제3경. 경쾌하고 명랑한 승경지의 맛, 청간정
누구나 이곳에서 편히 쉬라는 뜻 | 명필의 기적, 천재의 꿈 | 그림 속에서 어촌 생활을 엿보다

제4경. 산과 바다와 하늘이 하나를 이룬 곳, 낙산사
전대미문의 절경에 펼쳐진 아름다운 절 | 관음의 거처, 관음굴을 그리다 | 같은 풍경, 서로 다른 그림들 | 놀라운 율동감과 기발한 상상력을 베풀다

제5경. 거울처럼 물 맑은 호수를 바라보다, 경포대
난설헌 허초희가 노래한 그곳 | 활발한 중에 웅장하고 아늑한 중에 조용한 그림 속 풍경

제6경. _ 큰 바다의 볼거리와는 다른 빼어난 경치, 죽서루
지금은 사라진 그 옛날의 풍경을 그리워하네 | 옛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 만나는 그 시절 그 풍경

제7경. _ 바다 밖은 하늘인데 하늘 밖은 무엇인가, 망양정
숙종이 점을 찍은 관동제일루 | 보는 이마다 다르고 그리는 이마다 달랐던 이곳

제8경. 달빛 비치는 솔숲으로 부르리, 월송정
성종이 꼽은 조선 제일의 승경지 | 옛 그림 속에서 월송정의 쓸모를 마주하다

02 “이곳도 절경, 저곳도 승경이라”
설악산, 생명을
가볼 수 없는 땅,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비롯한 명승의 대명사 강원도를 각각 한 권으로,
임진강 이남, 우리 땅 전부를 담아 경기/충청/전라/경상을 또 한 권으로,
미술사학자 최열의 30여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총 1,520페이지, 수록 그림 1천 장을 훌쩍 넘는 국내 최초의 시도이자 결실

『옛 그림으로 본 조선』은 금강산과 강원도를 그린 그림들을 모아 각각 한 권으로, 경기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 지역을 그린 그림을 독립된 한 권에 담아 모두 3권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옛 그림으로 본 조선 1, 금강』은 ‘천하에 기이한, 나라 안에 제일가는 명산’이라는 부제를 달고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으로 크게 권역을 나눠 이 지역을 다녀온 조선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총망라했다.

『옛 그림으로 본 조선 2, 강원』은 ‘강원이여, 우리 산과 강의 본향이여’라는 부제를 달고 관동팔경은 물론 설악산과 오대산, 영동과 영서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그린 그림들을 샅샅이 모아 담았다.

『옛 그림으로 본 조선 3, 경기/충청/전라/경상』은 ‘과연 조선은 아름다운 실경의 나라’라는 부제를 달고 경기도를 시작으로 충청도와 전라도에 이어 경상도까지 임진강 이남 우리 국토의 실경을 총망라했다.

애초에 이 책은 한 권으로 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저자가 30여 년 동안 꾸준히 발품을 팔아 모아온 그림들과 이 그림들에 관해 연구해온 내용들을 펼쳐보니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분량이 아니었다. 한 권에 담기 위해 내용을 줄이거나 덜어내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추스르니 한 권은 두 권이 되고 급기야 세 권이 되었다.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 1천 장을 훌쩍 넘는 그림을 총망라하게 되었고, 무려 1,5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국내에서 이전에 결코 볼 수 없던, 최초의 시도이자 결실로 독자들 앞에 등장하게 되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미술사학자 최열은 옛 그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아가 실견하고 이를 세세히 살펴 자신의 눈과 마음에 담았다. 이후를 장담하거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