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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는 심리학
저자 임아영
출판사 초록북스
출판일 2024-05-25
정가 18,000원
ISBN 979116002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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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이 고통스러운 삶을 왜 살아야 하나요?

CHAPTER 1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
1. 내 우울과 불안은 어떤 모습인가요?
2.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3. 정서적 고통은 피할수록 커질 뿐입니다
4. 벗어날 수는 없지만 데리고 살 수는 있습니다

CHAPTER 2 있는 그대로 봅니다
1. 우리는 모두 달라요
2. 그래, 나 예민해. 그게 뭐 어때서?
3. 말은 말일 뿐이고 생각은 생각일 뿐입니다
4. 나를 바라보는 내가 있습니다
5. 몸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데
6. 지금 이 순간을 살아봅니다
7. 나를 사랑한다는 건 나를 안다는 것

CHAPTER 3 변화를 위한 딱 한 걸음이 필요합니다
1. 살던 대로 사는 거 지겹지 않니?
2.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그래도
3. 내가 나의 엄마야!
4. 힘들 때 말해!
5. 내가 선택한 대로 살아볼게!

CHAPTER 4 긍정의 씨앗을 심습니다
1. 가만히 있는다고 절로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2. 잊힌 강점을 찾아서
3. 순간을 영원히 사는 법
4. 추락 끝에 남는 것은?
5. 조금 더 관대해도 괜찮아

CHAPTER 5 긍정과 부정 사이에 균형을 잡습니다
1. 회색분자도 괜찮습니다
2. 슬퍼도 밥은 넘어가요
3. 가까이서도 보고 멀리서도 봅니다

EPILOGUE -생생한 현실을 삽니다
참고문헌
일상 경험에 대한 반응 지표인 부정적 감정
현재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우울과 불안은 마음에 밀착되어 고통을 가하는 특성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느낀다고 해서 병으로 취급되는 건 아니다. 생활사건에 따라서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인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을 무조건 피해야 할 부정적 감정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위험에 대비하고 삶에 대한 성찰을 돕는 적응적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나 우울해’ ‘나 불안해’ 같은 추상적 언어를 넘어 그 감정에 담긴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 감정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익힐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울’과 ‘불안’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다. 이와 함께 각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과 현실에서의 긍정성을 찾는 방법,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구분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정서적 고통을 야기하는지, 왜 우리가 이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지 설명한다. 2장에서는 자신과 타인을 향한 비판적인 생각이 어떠한 위험을 초래하는지, 완벽한 통제에 대한 환상과 그것이 일으키는 심리적 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다룬다. 3장에서는 우울과 불안이 지닌 중독성을 살피면서 일관된 자기정체성 유지 욕구가 왜 부정적 감정에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지 설명한다. 4장에서는 우울과 불안에 취약한 사람들의 내면세계의 특징을 살피고 긍정과 부정의 요소를 두루 살피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왜 중요한지 함께 설명한다. 5장에서는 삶을 ‘행복’과 ‘불행’으로만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인간적인 한계를 거부하고 완벽주의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게 왜 문제인지 다룬다. 저자는 현실적으로 인간의 삶이 복잡하고 모순으로 가득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