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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 - 말맛은 살리고 표현은 섬세해지는 우리말 수업
저자 박영수
출판사 유노책주
출판일 2024-05-23
정가 18,500원
ISBN 979117183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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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우리말만 잘 써도 인생이 달라진다

제1장 말 한마디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말의 재발견
‘사용’과 ‘이용’은 다른 말이다: 사용, 이용, 이용후생
‘무관심한’ 부모와 ‘무심한’ 하늘: 무심하다, 무관심하다, 몽따다, 시치름하다
‘기피’와 ‘회피’의 미묘한 차이: 금기, 기피, 회피
명령에 ‘복종’은 해도 ‘맹종’하지는 마라: 복종, 순종, 맹종
모든 존재에게는 ‘근원’이 있다: 효시, 근원, 최초
‘결재’를 해야 하나, ‘결제’를 해야 하나: 결재, 결제
‘사실상 진실’을 완전히 믿지는 말라는 이유: 명백, 확실, 사실상
‘간발의 차이’를 아무 데나 쓰면 안 된다: 간발의 차이, 터럭 하나 차이
귀한 자식은 ‘생때’같고 못난 자식은 ‘생떼’를 부린다: 생때같다, 생떼를 쓰다
꼬리와 관련된 다양한 말들: 꽁무니를 빼다, 꼬리를 치다, 꽁지 빠진 새 같다
‘낭떠러지 효과’와 ‘거래 절벽’의 차이: 낭떠러지, 벼랑, 절벽
은혜를 갚는 말, 복수를 꾀하는 말: 안갚음, 앙갚음, 대갚음
조롱하는 말에도 격 차이는 있다: 조무래기, 똘마니, 졸때기, 데림추
‘볼썽사나운’ 사람보다는 ‘초라한’ 사람이 낫다: 초라하다, 볼품없다, 근천스럽다, 볼썽사납다
어리다고 얕보다가는 ‘코뗄’ 수 있다: 큰코다치다, 코떼다, 핀잔, 창피
‘실랑이’는 원래 다른 뜻이었다: 실랑이, 승강이, 옥신각신

제2장 아는 척 대신 진짜 아는 말을 늘려라 지식을 채우는 말
왜 ‘프랑스개혁’이라는 말은 없을까?: 개혁, 혁명
‘관료’를 ‘관리’라 부르면 실례다: 관리, 관료
국제 관계와 관련된 용어: 국제, 세계, 기회균등, 현상 유지
‘낭만’적인 분위기, 봄날의 ‘풍류’: 낭만, 풍류
‘흑막’은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다: 내막, 흑막, 흑책질
‘무역’과 ‘교역’의 결정적 차이: 무역, 교역, 상인, 매판자본
증거를 ‘수색’해서 범인을 ‘색출하다’: 물색, 검색, 수색, 색출
올림픽 메달은 ‘석권’이고 글로벌 시장은 ‘장악’
“매일 어떻게 읽고, 쓰고, 말하는지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교양인을 위한 우리말 어감, 뜻, 쓰임새 안내서

평생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에 스스로 한국말을 아주 잘한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어릴 때는 학교에서 어휘력을 길러 주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대부분 자주 쓰는 몇 단어를 돌려쓰며 자신의 언어 습관에 신경 쓰지 않는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것처럼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잘못 이해해 싸움이 나거나,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해 면접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어휘력은 사실 모든 학습의 근본이자, 그 사람의 교양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또한, 매일 쓰는 어휘는 표현력이나 설명력과 직결되기에 단 한마디로 자신의 지적 레벨을 보여 주기도 한다. 면접, 인터뷰, 회사 동료들과의 대화, 거래처와의 회의 등에서 입을 여는 순간 자신의 교양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헷갈렸던 단어부터 실제 활용까지, 우리말의 모든 것
《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은 단순히 아는 단어를 늘리는 것에 치중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장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의 차이점을 한눈에 보여 주는 시각 자료를 시작으로 고전, 신문 기사, 어원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어휘를 여러 방면에서 습득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도록 돕는다.

제1장에서는 우리가 자주 보고 썼지만 그 뜻을 정확히는 알지 못한 채 사용했던 단어들을 소개한다. 미묘한 차이를 알지 못해 나도 모르게 잘못 쓰고 있었던 단어들의 의미와 쓰임새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제2장은 뉴스나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낱말들을 알려 준다. 단어를 몰라서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술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제3장은 쓰면 쓸수록 인간관계가 더 좋아지는 말들을 익힐 수 있다. 같은 말이라도 더 배려 있고 예의 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알려 준다.
제4장은 평소 사용했던 단어들 중 대체해서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