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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생님, 방정환이 누구예요? -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물 이야기 1
저자 배성호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판일 2024-05-05
정가 15,000원
ISBN 97911715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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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에 초대합니다!

1장. 방정환은 어떻게 살았나요?
1. 방정환은 어떤 어린이였나요?
2. 방정환이 3·1 운동에 참여했다고요?
3. 방정환은 왜 어린이를 떠올렸을까요?
4. 방정환은 왜 ‘색동회’를 만들었을까요?
5. 방정환의 이름이 39개나 된다고요?

2장. 방정환은 왜 어린이에 관심을 가졌나요?
6.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7. ‘어린이’라는 말에는 특별한 뜻이 있다고요?
8.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잡지가 있었다고요?
9. 일제 강점기에도 어린이를 위한 보드게임이 있었다고요?

3장. 방정환은 왜 어린이날을 만들었을까요?
10. 어린이날을 왜 만들었을까요?
11. 어린이날이 5월 1일이었다고요?
12. 어린이날 포스터에 비밀이 있다고요?
13. 세계 다른 나라에도 어린이날이 있나요?
14. ‘세계 소녀의 날’이 있다고요?
15. 어린이 눈높이로 보면 도시가 달라진다고요?
16. 어린이를 위한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많아져야 한다고요?

4장. 방정환이 꿈꾼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17.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왜 만들었을까요?
18. 지금 「어린이 선언」을 다시 쓴다면 무슨 내용이 담길까요?
19.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20. 화폐 속 주인공 중에 어린이가 있다고요?
21. ‘~린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요?
22. 노키즈존은 왜 문제일까요?
23. 방정환도 잘못된 일을 했었다고요?

5장. 오늘날 어린이를 만나러 갈까요?
24. 유엔이 만든 ‘어린이 권리 선언’이 있다고요?
25. 왜 축구 선수들이 어린이와 함께 입장할까요?
26. 아직도 많은 어린이, 청소년이 전쟁터에 내몰리고 있다고요?
27.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법들이 만들어졌다고요?
28. 어린이들이 학교 이름과 교문을 바꿨다고요?
29. 어린이들이 직접 변화를 만들어 가는 유자학교가 있다고요?
30. 어린이,
책 속에서

일제 강점기 때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어린이 대부분은 지금처럼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일터에 나가 일을 해야 했어요. 또 일제로부터 민족 차별도 많이 당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도 한글 대신 일본어를 국어로 배워야 했고, 심지어 우리말을 썼다는 이유로 뺨을 맞거나 벌을 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본문에서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어린이’라는 말은 방정환 덕분에 널리 쓰이게 되었어요. 방정환은 아이들에게도 인격이 있고, 나이에 알맞게 존중받는 이름을 붙여 주자면서 ‘어린이’라는 말을 널리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어리지만 엄연한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지요. -본문에서

어린이날은 일제의 탄압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희망과 미래를 상징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고, 어린이의 행복과 독립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본문에서

어린이가 일하는 노동자들 못지않게 천대받고 무시받았던 상황을 고려해서 어린이날을 정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노동자의 날인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일하는 사람 못지않게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 현실을 바꾸며 진정한 해방을 이뤄야 한다면서 날짜를 정한 것이에요. -본문에서

「어린이 해방 선언문」에는 ‘어린이를 존중하자!’처럼 지금 봐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더불어 당시 발표된 선언을 보면 100여 년 전 시대 상황을 살펴볼 수도 있답니다. ‘이발이나 목욕 등은 제때 시켜 주자!’고 한 것은 당시에는 이발과 목욕이 지금처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장가와 시집을 보낼 생각 마시고 사람답게만 살게 해 주세요.’에서는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자식을 일찍 결혼시켰던 당시 시대상을 살필 수도 있어요. -본문에서

‘~린이’ 같은 표현이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많이 사용되면 어린이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평가가 사회에 퍼져 뿌리내릴 수 있어요. 말은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