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애니메이션이 이 시대에 갖는 의미
2. 애니메이션의 정의와 특성에 대한 문제 제기
3. 애니메이션의 내용 : 리얼리티-판타지, 우연-필연의 역동적 균형
4. 애니메이션의 형식 : 실사형식-비실사형식의 역동적 균형과 영화-애니메이션의 관계
5. 애니메이션의 기법 : 2D-3D의 역동적 균형과 제작공정, 소프트웨어 및 디즈니와 지브리에 대해
6. 애니메이션의 재료 : 이미지-텍스트-사운드-모션의 역동적 균형과 상생상극에 대해
7. 애니메이션의 감상 : 관찰-몰입의 역동적 균형과 미래의 콘텐츠에 대해
8.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역사 : 세계와 국내의 역사와 근 미래 애니메이션 경향에 대한 예측
9. 시대의 화두와 애니메이션 :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엔터테인먼트, 한류와 애니메이션의 관계
10. 남은 얘기들 : 추천작과 추천작가, 교육과 경제적 전망들. 위상과 정의.
출판사 서평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 철학의 정리들을 들쑤셔 흐트러뜨리고 / 과학의 가설과 결론을 의심하면서 뒤섞어 버리고 / 종교의 엄숙함과 예술의 권위마저 특유의 익살로 조롱한다. / 거기에 뜻밖의 만남 - 영원한 호기심의 세계가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이 시대에도 아직 잠자고 있는 다른 한 쪽의 극단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너무 익숙하고 편안해서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20년 동안 현장에서 TV 시리즈 등의 디지털 기반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해...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 철학의 정리들을 들쑤셔 흐트러뜨리고 / 과학의 가설과 결론을 의심하면서 뒤섞어 버리고 / 종교의 엄숙함과 예술의 권위마저 특유의 익살로 조롱한다. / 거기에 뜻밖의 만남 - 영원한 호기심의 세계가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이 시대에도 아직 잠자고 있는 다른 한 쪽의 극단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너무 익숙하고 편안해서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20년 동안 현장에서 TV 시리즈 등의 디지털 기반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해 온 저자는 만화 애니메이션 안에도 시대의 화두를 푸는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애니메이션을 그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 또는 TV나 영화에서 가끔 만나는 웃기는 것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것, 그냥 지나쳤던 것에서 커다란 변혁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그랬고,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랬죠. 별 볼일 없던 히틀러나 원숭이라 놀림 받던 토요토미가 어마어마한 역사적 문제아로 남을 줄이야. 설마, 설마하면서 사람들은 뜻밖의 에너지가 이끄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로 빠져 들어갑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은 뜻밖의 만남, 의외성, 역설적인 삶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편안한 공존의 세계입니다. 세상을 온통 의미와 당위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