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말 ? 즐겁고 재미있게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워요
Part 1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어휘력과 문해력
챗GPT 시대에 문해력이 필요할까요?
F자 형으로 읽고 있지 않나요?
문해력이 성적을 좌우한다고요?
아무리 읽어도 뜻을 모르겠다고요?
나의 문해력 수준은 어떨까요?
Part 2 어휘력과 문해력을 쑥쑥 키우는 12단계
1월 감정 단어로 공감 능력을 길러요
2월 장점 단어로 자신감을 키워요
3월 초성 게임으로 새 단어를 발견해요
4월 교과서 읽기로 학문 어휘와 친해져요
5월 한자를 알아야 뜻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6월 표준어 사용으로 품격을 높여요
7월 알쏭달쏭 날짜 단어와 단위 단어를 익혀요
8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맞아야 해석이 정확해져요
9월 맞는 듯 틀린 단어를 찾아내요
10월 다양한 표현으로 차이를 만들어요
11월 신문 읽기로 어휘력의 왕이 되어 봐요
12월 글쓰기로 문해력을 완성해요
맺음말 ? 어휘력과 문해력을 쑥쑥 키우는 10대가 되기를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차이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차이는 어휘력, 문해력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어요. 초등학교 때는 내용이 어렵지 않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설명을 들으면 쉽게 이해되기 때문에 잘 몰라요. 그런데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면 교과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죠. 어휘 자체가 어려운데다 개념과 설명이 복잡하거든요. 그러니 아무리 학원을 많이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죠. 교과서와 참고서를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춰야 오르는 거죠. 공부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먼저 어휘력부터 점검해보세요. 많은 개념이 담겨 있는 교과서의 어휘들을 잘 알아야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며, 수업 내용을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디지털 화면을 읽을 때처럼 읽고 있지 않나요?
종이에 쓰인 글을 읽을 때와 디지털 화면으로 읽을 때는 무엇이 다를까요? 디지털 화면을 읽을 때는 평균 10초 이내로 페이지를 전부 훑느라 눈동자가 알파벳 ‘F’ 모양을 그린다고 해요. ‘F자형 읽기’란 처음 한두 문장만 끝까지 읽고 중간까지 훌쩍 뛰어넘은 뒤, 중반부 한두 문장을 읽고 또 아래로 쭉 내려와 버리는 건데요. 꼼꼼하게 읽어도 문제나 글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렇게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능동적으로 살고 싶은가요, 수동적으로 살고 싶은가요?
인기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 중에는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잘 꾸며서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래는 이처럼 검증을 마친 자료, 깔끔하게 정리된 정보, 자기만의 해석이 담긴 정보들을 더 많이 소비할 거예요. 그런데 그런 정보를 생산해내려면 어휘력에 바탕한 문해력이 필요하죠. 만약, 내가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세상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다른 사람의 생각과 판단에 기대어 수동적으로 살게 될지도 몰라요.
어휘력과 문해력을 쉽고 재미있게 익혀요
이 책에는 초성 게임으로 새 단어 발견하기, 연관된 단어를 찾아내는 한자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