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양보 없이 치열한 잠자리 육아 그림책
*잠들기 싫은 아이와 함께 보는 공감 가득 웃음 만발 그림책
밤마다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잠 대결!
『호이, 잘 시간이야』는 매일 밤 문크네 가족 간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호이는 잘 시간이 되어도 두 눈 말똥말똥 뜨고 공룡 싸움에 한창 빠져 있네요. 엄마 아빠는 그런 호이를 바라보며 재우기 작전을 시작하지요. 아이는 아이대로 더 놀고 싶다는 간절하고 강력한 눈빛을 발사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일단 불 끄기 공격에 들어가지요. 아빠는 곧이어 동굴 속에 울리는 목소리로 동화책 읽어 주기 공격을 퍼붓습니다. 호이는 두 눈 부릅뜨고 버티려고 애쓰지만 그만 잠에 들고 말지요. 앗싸! 엄마 아빠의 승리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분명히 잠들었던 호이의 한마디에 승부는 바로 뒤집어지고 마는데요. 과연 호이는 뭐라고 했을까요? 매일 밤 아기를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과 귀여운 호이의 최강 반격 이야기가 독자의 진한 공감과 깔깔 웃음으로 변신하는 그림책입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구도로 그려낸 문크 가족의 잠자리 이야기
제시간에 잠을 재우려는 엄마 아빠와 더 놀고 싶은 호이의 대결을 그린 잠자리 이야기입니다. 먼저 호이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더 놀고 싶다는 강력한 눈빛을 발사하지요. 엄마는 가차없는 불 끄기 공격으로 호이의 기세를 막아냅니다. 아빠는 곧이어 동굴 속에 울리는 목소리로 동화책 읽어 주기 공격을 퍼붓습니다. 호이는 눈에 온 힘을 주며 버티지만, 결국 패배하여 잠들고 말지요.
이야기가 여기서 멈춘다면 평범한 줄거리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승부를 한 방에 뒤엎는 호이의 강력한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잠든 줄 알았던 호이의 “엄마, 배고파.” 한마디에 엄마아빠의 고군분투는 어느새 물거품이 되고 말지요.
호이의 이 말에는 엄마 아빠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는 말에 무조건 “잠이나 자!”라고 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