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도시를 탈출하니 희망이 보인다.
1장 왜 도시 탈출인가
1. 하나뿐인 내 인생
2. 내가 꿈꾸는 집
3. 공동주택에 대한 실증
4. 역발상
2장 도시 탈출의 방해 요소들
1. 교육
2. 가족의 반대
3. 아파트의 자산 가치 상승
4. 방범/문화생활/텃새
3장 도시 탈출의 전제조건
1. 출퇴근이 가능한가
2. 가족의 동의
3. 샘물을 파고 간다면
4장 내가 몰랐던 것들
1. 고액연봉의 함정
2. 빚의 무서움
3. 돈 공부
4. 투자
5. 비근로소득
6. 삶의 방향
5장 샘물 파기
1. 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2. 주식
3. 채권
4. 부동산
5. 돈에 대한 투자
6장 주택에서의 생활
1. 일부는 자급자족
2. 노후의 주거 선택
3. 건강한 삶
4. 주택의 변신
7장 조화로운 삶
1. 빚이 있으면 괴롭다
2. 파 놓은 함정
3. 생산과 소비를 즐기자
4. 의미 있는 삶
저자는 현실적으로 억대 연봉을 받더라도 ‘직장인’은 생활의 질이 급격히 상승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얼마간 차이는 있어도 결국 회사원들의 급여는 다들 비슷비슷한 항목들 앞에서 녹아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아파트 대출, 자녀 교육비, 통신비, 교통비, 식비 같은 고정 지출로부터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흔히들 연봉이 오르면 품위유지비와 문화생활을 비롯한 각종 여가 활동비로 더 많이 지출하게 될 거라고 쉽게 예측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만큼 아파트 대출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자녀들을 위한 교육 투자비용은 어떤가? 미래 직업군이 점점 더 불투명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상황이 ‘비이성적인 판단’에서 시작된 ‘모순’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때문에 책은 단순한 주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생활의 현실화를 위해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그가 왜 이사를 결심했는지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확보된 현금으로 어떤 재테크를 통해 흐름을 만들어내는지, 정말 단독주택이 아파트에 비해 불편한 것인지, 현재 이사를 직접 한 당사자는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 출판사 편집후기 中에서
자녀교육 걱정, 은퇴 걱정…
나와 같은 고민에 시달리는 많은 직장인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소위 말하는 고액 연봉자에 속했지만, 늘 빚에 몰렸다.
늘 미래가 불안했고, 노후가 두려웠다.
대한민국 50대 가장에게 아파트는 아마 전 재산일 것이다. 은퇴 이후, 그나마 기댈 곳이란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도 다 키운 이후에는 아파트를 팔아 남은 대출을 정리하고, 노후 생활도 즐기는 꿈을 꾸고 있을 테다.
그런데 정말 도심의 아파트는 우리의 기대만큼 튼튼하고 안전할까?
나는 40대 후반에 아파트를 탈출했다. 올해로 벌써 단독주택에서 산 지 12년차다. 그리고 더는 은퇴를 걱정하지않는다. 자녀 교육도 걱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