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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오늘도 버섯을 관찰합니다
저자 헤르트얀 루버르스
출판사 판퍼블리싱
출판일 2024-05-10
정가 19,000원
ISBN 9791198360083
수량
1 멋진 모자, 떠다니는 공, 냄새 나는 기둥
버섯 하면 떠오르는 것은? 8
괴상한 모양, 이상한 이름 10
믿기 힘든 이야기, 놀라운 사실 14
진짜 이야기하고 싶은 버섯의 정체 16

2 곰팡이를 만나러 가자
버섯 아래 세상 20
곰팡이도 성장해 24
곰팡이가 곰팡이를 만나면 28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버섯 36
슈퍼맨 곰팡이 40

3 어둠 속의 제국
질서 세우기 44
곰팡이가 살아온 역사 46
이 곰팡이는 어디 소속? 50

4 쓰레기도 치우고 비도 내리고
숲은 누가 치우지? 60
신선한 나무가 좋아 64
고기를 좋아하는 곰팡이 68
먹히는 곰팡이 74
흙과 빗물, 그리고 곰팡이 76

5 든든한 우정
식물과 함께 사는 곰팡이 80
동물과 함께 사는 곰팡이 91

6 곰팡이와 사람
질병과 중독을 일으키는 곰팡이 98
병도 주고 약도 주고 104
식탁에 오르는 버섯 110
약을 만들고, 공장에서 일하고 114
총과 마약 118
곰팡이 연구와 보호 120

7 내 손으로 해 보는 버섯 연구
버섯을 찾아보자 124
버섯 수집과 연구 128
마지막 테스트 130

곰팡이 버섯 사전 132
찾아보기 134
이상하면서도 아름다운 버섯에서 시작해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끄는 오묘한 곰팡이 이야기
버섯은 참 매력적입니다. 생김새부터가 그렇습니다. 오동통 맛있게 생긴 버섯, 드레스를 차려입은 버섯, 축구공처럼 둥근 버섯, 사슴뿔을 닮은 버섯. 머릿속으로 아무 모양이나 그려 보세요. 반드시 그런 버섯이 있을 거예요. 뇌를 닮은 버섯도 있으니까요. 검은마귀숟갈버섯, 망태말뚝버섯, 콩꼬투리버섯, 노루궁뎅이, 댕구알버섯, 광대버섯, 무당버섯. 이름은 또 얼마나 요상한지, 이름만 들어도 어떤 버섯인지 궁금해집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버섯의 매력에 이끌려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충격적인 사실에 다다릅니다. “버섯의 정체는 곰팡이다!” 네, 맞아요. 정확히 말하면, 버섯은 곰팡이의 한 부분입니다. 곰팡이라는 말을 들으면 아마 이런 게 떠오를 거예요. 먹다가 남긴 샌드위치에 생긴 더러운 얼룩과 화장식 구석의 시커먼 자국. 퀴퀴한 냄새도 생각날 거고요. 고개를 돌리고 싶다고요? 그러지 마세요. 곰팡이가 버섯만큼, 어쩌면 버섯보다 더 매력적이거든요. 매력덩어리 곰팡이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 나가면, 풀과 나무, 딱정벌레와 소, 그리고 사람까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저절로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엄청난 사실도 알게 되죠. “곰팡이가 없었다면, 우리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놀랍고 새로운 사실
새 책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을 내서 읽을 가치가 있지요.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 본 적 있나요?

* 망태말뚝버섯은 고약한 냄새로 파리를 유혹한다.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뽕나무버섯은 반딧불이처럼 빛을 낸다.
* 금보다 비싼 버섯이 있다.
* 머리카락보다 가는 곰팡이 균사는 단단한 나무도 뚫고, 사람 발톱도 뚫는다.
* 곰팡이는 중력을 느낀다. 그래서 위와 아래를 구분할 수 있다.
* 빵에 핀 곰팡이 균사는 하루에 9센티미터나 자란다.
* 곰팡이는 몸 안이 아니라 몸 바깥에서 음식을 소화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