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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 중국사1 : 중화의 성립 (당대까지
저자 와타나베 신이치로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4-05-31
정가 24,000원
ISBN 978894608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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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위하여: ‘새 중국사’ 시리즈의 목표·
머리말
제1장 중원의 형성: 하, 은, 주 3대
1. 농경 사회의 형성: 신석기 시대
2. 하, 은, 주 3대
3. 은, 주 시대의 정치 통합: 공헌제에서 봉건제로

제2장 중국의 형성: 춘추·전국
1. 춘추·전국의 ‘영웅 시대’
2. 소농민 사회의 형성: 백생(百生에서 백성(百姓으로
3. 봉건제에서 현제로
4. 상앙의 변법: 기원전 4세기 중엽의 체제 개혁

제3장 제국의 형성: 진한 제국
1. 군현제에서 군국제로
2. 무제의 시대: 제국의 형성

제4장 중국의 고전 국제: 왕망의 세기
1. 선제의 중흥
2. 왕망의 세기
3. 왕망을 낳은 사회
4. 후한의 고전 국제

제5장 분열과 재통합: 위진남북조
1. 한위 혁명
2. 화북 지방 사회의 변모
3. 서진: 중원 통일 왕조의 재건
4. 5호 16국과 천하의 분열
5. 선비 탁발부의 화북 통합

제6장 고전국제의 재건: 수당 제국
1. 수문제의 천하 재통일
2. 천가한의 대당제국
3. 『대당육전』의 당대 국제

맺음말
상전벽해의 중국 고대사
1000년 동안 지속된 오해부터의 해방!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기록된 3대(夏, 殷, 周에 대하여 근대에 들어와 하(夏는 물론 은(殷까지도 실재한 나라가 아니라 전설상의 나라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20세기 초 은허(殷墟가 발굴됨으로써 은(殷의 실재에 대하여는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되었다. 은허의 발굴 이후 고고학과 인류학의 연구 성과에 의하여 중국 고대사는 상전벽해라고 할 정도로 그 면모를 일신했다. 일본 교토(京都학파의 학자들이 집필한 시리즈 중국사(전 5권의 제1권인 『중화의 성립』은 고고학과 인류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새로 쓴 중국사이다. 그리하여 중화(中華가 어떻게 성립하였는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심도 깊게 논의한다.
이 책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이리두 문화(二里頭文化는 하(夏왕조와 시기 및 장소가 겹치기 때문에 하왕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하왕조가 실재하는 나라였다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인류학의 인간 게놈(human genome 연구에 의하면 한족(漢族의 주류는 남방에서 북방으로 이동하였으며, 여기에 서쪽으로부터 동유럽계의 유입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최근 일반 국민의 중국에 대한 정서가 악화되어 감정적인 혐중(嫌中 담론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중국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 책의 의미가 각별하다고 하겠다.

제9회 파주북어워드 기획상 수장작(2020년

이 책의 원서는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기 전에 이미 2020년의 제9회 파주 북어워드에서 기획상을 수상하였다. 그 수상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시리즈 중국의 역사(シリ?ズ中?の?史’(전 5권, 이와나미신서(岩波新書 시리즈의 집필자인 와타나베 신이치로(渡?信一?, 마루하시 미쓰히로(丸橋充拓, 후루마쓰 다카시(古松崇志, 단조 히로시(檀上? 그리고 오카모토 다카시(岡本隆司는 모두 교토 대학 출신이다. 교토 대학의 동양 사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