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이해에서부터 작업장 및 피작업자 관리까지
타투 작업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현장 실무 교육 지침서”
타투는 이제 패션의 일부가 되었다. 타투는 피부에 직접 새기는 작업인 만큼, 수준 높은 전문성 외에도 위생과 안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위생과 피부, 용품과 기기, 그리고 작업장의 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나, 실제 현장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침서나 교육은 미비하다. 현장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기준으로 많은 혼돈과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간호학을 전공한 타투이스트 저자가 오랜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ITCAA 한국타투문화예술협회장과,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종합예술부 미용예술 타투 실기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타투 작업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실무 지침서를 써냈다. 이 책은 2022년 출간된 『타투, 위생』의 개정판으로, ‘피부학’, ‘위생학’, ‘관리학’의 세 파트로 나뉜 기존의 책에 ‘기출문제’를 더해 네 파트로 구성된다.
타투전문가가 타투 작업을 하는 데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과정은 피부에 타투잉크를 자입하는 과정이다. 이에 이 책의 1장 ‘피부학’에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작업 및 결과물을 위해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인 구조와 기능, 피부의 회복 과정 등 피부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2장 ‘위생학’에서는 인체의 면역과 염증, 감염, 감염병 및 타투 작업장 감염 관리와 작업 부위 감염증에 대해 다룬다. 작업장의 물품과 비품, 머신 등은 작업 전후로 반드시 소독하며 매 작업 새로운 위생 세팅은 작업에 임하는 타투전문가라면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필수 사항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원들에 대해 늘 경계해야 한다.
3장 ‘관리학’에서는 작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화재·전기 관련 사고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위해 타투 작업 완료 후 피작업자에게 타투 관리에 대해 안내할 사항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