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01 지긋지긋한 뒤땅, 탑핑 방지 훈련법
02 도대체 힘을 빼지 못하는 이유
03 다운스윙 전환 때 어깨를 턱에서 분리하라
04 도대체 궤도가 왜 중요할까?
05 아직도 임팩트 손맛을 못 느낀다면
06 제발 드라이버 헤드를 통제하려 하지 마라
07 손동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면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1>
08 초보 때 제발 로테이션부터 익혀서 휘둘러라
09 로테이션을 익혔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까?
10 클럽이 먼저 지나가고 볼이 나중에 날아가는 벙커 원리를 아는가?
11 도대체 헤드 무게를 어떻게 느끼는가?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2>
12 그린 주변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만은 꼭 익혀라
13 도대체 릴리스를 모르고 어떻게 골프를 친단 말인가?
14 골프에서 최고의 기술은 힘 빼는 기술이다
15 드라이버 영업비밀 대공개
16 벙커 샷의 원리를 이해하라
17 초보 때도 바닥에 있는 모든 볼은 다운 블로우로 쳐라
18 초보도 칩인 가능한 그린 주변 어프로치 기술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3>
19 어깨 회전이 부족하다면
20 채 끝을 던져라! 변화를 두려워 마라!
21 힘 빼는 원리, 이걸 알면 신세계!
22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골프에서의 고정관념
23 아이언을 잡았다면 꼭 알아야 할 펀치 샷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4>
24 힘을 쓰려면 힘을 빼라
25 내가 채를 뻗는 게 아니라 채가 나를 당기는 것이다
26 움켜잡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5>
27 고질적인 슬라이스 해결
28 똑바로 치려거든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과정을 이해하라
29 스윙 리듬을 만드는 작은 습관
30 임팩트 이후의 손동작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6>
31 릴리스의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
32 스윙에서 머리 움직임의 차이
33 부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손목 사용
34 손에서 미
책 속에서
골프에서 깨우쳐야 할 최우선 과제인 ‘릴랙스’의 의미를 우리 학생들에게는 ‘연체동물이 되어라’, ‘탈골시켜라’라는 말로 바꾸어 자주 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고 입이 닳도록 강조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힘을 주고 엉뚱하게 연습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내가 골프를 배울 때 그랬듯이 학생들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깨우친 것들을 우리 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깨우쳐 더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골프의 모든 동작을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마지막에 릴리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릴리스 타이밍은 평생 연습해야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이 아니라 연구만 하는 경향이 있다. 즉, 연습은 부족한데 볼을 잘 맞히는 방법에만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자신의 스윙에서 릴리스 타이밍에 대한 연습을 수도 없이 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볼이 날아가는 방향, 구질 등을 파악하게 되고 그 편차를 줄여가는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
--- p.138
구력이 5년이 넘어도, 10년이 넘어도 여전히 90대 타수를 치고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한 번의 전환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세계의 전혀 다른 공기를 마셔 봐야 하는데 너무 빨리 포기한다. 다운 블로우를 구사하려고 시도는 해보지만 오랜 습관 때문에 앞땅이 아닌 자꾸 뒤땅을 치게 되다 보니 필드에서는 볼이 아예 뜨질 않는다. 그러면 일단 볼을 앞으로 보내야 하니까 결국 걷어 올리는 샷을 구사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고충을 한 번은 겪고 넘어가야 한다. 만약 자신이 뒤땅을 쳤다면 다음에는 그보다 더 앞땅을 쳐봐라. 그런데도 안 맞는다면 아예 볼을 지나 더 앞땅을 쳐봐라. 하지만 그렇게 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