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 그림책!
사랑스러운 다섯 못난이들의
천진난만한 긍정 에너지를 느껴 보세요
《어린이》, 《파리에 간 사자》, 《너는 내 사랑이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그림책으로 각광 받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남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던 다섯 친구에게 흠 없이 완벽한 한 친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개성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 그림책!
사랑스러운 다섯 못난이들의
천진난만한 긍정 에너지를 느껴 보세요
《어린이》, 《파리에 간 사자》, 《너는 내 사랑이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그림책으로 각광 받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남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던 다섯 친구에게 흠 없이 완벽한 한 친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개성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통해 내가 가진 단점 역시 나 자신을 이루는 소중한 개성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그림책.
조금 엉뚱한 ‘재주꾼 오 형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재주꾼 오 형제》라는 전래동화가 있다. 다섯 아이가 각자가 가진 재주를 합쳐 호랑이들을 무찌른다는 익숙한 줄거리.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도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다섯 친구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출발이 비슷해 보인다. 차이가 있다면 이 다섯 친구에게는 재주 아닌 재주가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 친구는 배에 큼직한 구멍들이 뻥뻥 뚫려 있다. 두 번째 친구는 아무렇게나 접힌 편지지처럼 몸이 꼬깃꼬깃하며, 세 번째 친구는 몸이 물렁물렁하고 힘이 없어 늘 피곤하고 졸리다. 네 번째 친구는 몸이 거꾸로 뒤집혀 있어 팔로 걸어 다니며,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