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가족, 뚱핑크
*(생명공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공학 이야기2 생명공학이란 무엇일까?
2. 수상한 사진 세 장
*(생명공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공학 이야기2 유전자와 DNA
3. 은율이와 뚱핑크의 과학 수사대
*(생명공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공학 이야기2 유전자 재조합 식품
4. 누가 하나의 엄마일까
*(생명공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공학 이야기2 우리 가까이에 있는 생명공학
5. 진짜 가족을 위해
*(생명공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공학 이야기2 생명 윤리와 생명공학자
내 친구가 복제 인간이라고?
미래 생명공학 세상을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공학 동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은 어떻게 다를까. 생명과학은 ‘생명체의 고유한 생명 현상의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생명공학은 ‘생명과학에서 알아낸 원리들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드는 과학 기술’이다. 특히 요즘에는 지카나 에볼라 바이러스 등 새로운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식품과 자원이 이슈가 되면서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생명공학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에서는 미래에는 생명공학 기술이 훨씬 더 발전해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초등학생인 은율이가 과학 시간에 실험 키트로 간단하게 유전자 검사를 하고, ‘완벽한 맞춤 아기’ 시술로 유전병이 없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생명공학 세상이 우리에게 장밋빛 미래만 가져다줄까.
이 책의 멘토이자 서울대 화학공학과 박태현 교수는 은율 아빠를 빌어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늘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생명공학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기술을 연구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으로 이용한다면 우리 생명과 자연에 큰 위협을 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 은율이와 하나도 끊임없이 이 문제를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전자 확인 검사를 할 때 부모나 당사자들이 동의가 없어도 될까? 죽은 반려 동물을 복제하면 반려 동물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복제 인간을 만드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등 앞으로 생명공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꼭 유전자가 같아야 가족인 건 아니잖아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따뜻한 감동 동화!
이 책에서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다. 은율이는 아빠와 단둘이 외롭게 지내다가 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