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머리말
Ⅰ. 도평의회 회의록
1 제8회 평안남도평의회 회의록 발췌
2 제13회 평안북도평의회 회의록
3 제3회 전라북도회 회의록(제1일
4 제3회 전라북도회 회의록(제3일
5 제3회 전라북도회 회의록(제6일
6 제1회 충청북도회 회의록 발췌 제2일
Ⅱ. 부협의회·부회 회의록
1 (군산 부협의회 회의록(제3일
2 제5회 군산부회 회의록(제1일
3 제40회 군산부회 회의록 발췌(제1일
4 제9회 전주부회 회의록
5 제5회 대전부회 회의록(사본
6 제8회 평양부회 회의록(제1일
7 신의주부 부회 회의록(제1일
Ⅲ. 면협의회·읍회 회의록
1 1930년 제4회 광주면협의회 회의록
2 (광주읍회 회의록
3 (광주읍회 회의록
4 전주면협의회 회의록
5 전주읍회 회의록
6 (공주면협의회 회의록(제1일
7 (공주면협의회 회의록(제2일
8 (공주면협의회 회의록(제3일
9 대전읍회 회의록
10 의주읍 제1회 회의록(제2일
11 1935년 제9회 정주읍회 회의록
지방의회 회의록은 지방행정 실태와 지역 권력 구조의 실상을 밝히는 데 필수적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지방의회는 그 지역의 산업·경제, 문화, 환경, 관습, 제도, 지역민의 욕구, 취향 등 지역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영역이 총체적으로 동원된 네트워크였다. 지방의회는 그 지역의 역사적 고유성과 차별성이 빚어낸 집단적 사고방식, 생활습관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운영되었는데, 지역의 역동성을 가장 실체적으로 드러내는 자료는 지방의회 회의록이다.
본 연구팀은 국가기록원 문서군에 흩어져있는 지방의회 회의록 약 5천 건을 추출하여 연도별, 지역별, 행정단위별 등 여러 범주에 따라 분류 가능하도록 체계화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부분적으로 활용되던 지방의회 회의록을 종합하여,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사회운동·일상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식민지 사회 연구의 토대 조성에 일조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의 시기는 일제 통치방식의 변화가 지방의회에 미친 영향을 고려하여 1920년대(1기, 1930~1937년 중일전쟁 이전까지(2기, 1937~ 1945년 해방까지(3기의 기간으로 구분하였다. 1시기는 1920년 부제와 면제시행규칙 등 지방제도가 개정된 후 도평의회가 설치되고 부협의회와 면협의회 선거를 실시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2시기는 1930년 개정된 지방제도로 도평의회가 도회로 개정되고 부회와 읍회가 자문기관이 아닌 의결기관이 된 시기이다. 3시기는 중일전쟁 이후 사회 각 전반에서 통제정책이 시행되고 지역 사회의 공론장이 위축되며 지방 참정권이 극도로 제한된 시기를 포괄한다. 총 9권으로 이루어진 이 총서의 1~3권은 1시기에 해당하며, 4~6권은 2시기, 7~9권은 3시기에 해당한다.
이 총서는 연구팀이 수행한 번역과 해제를 선별하여 경기·함경, 강원·경상·황해, 전라·충청·평안 등 지역별로 나누어 각 권을 배치하였다. 물론 방대한 회의록 중 이 총서가 포괄하는 분량은 매우 적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한 도·부·읍·면 등 행정단위와 지리적·산업적 특성, 민족적·계층별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