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효도(孝道가 근본이다
반포지효(反哺之孝/ 사친이효(事親以孝
단기지계(斷機之戒/ 결초보은(結草報恩
제2부 부부(夫婦는 하나다
금슬상화(琴瑟相和/ 조강지처(糟糠之妻
운우지정(雲雨之情/ 해로동혈(偕老同穴
제3부 친구(親舊가 있어 행복하다
막역지우(莫逆之友/ 관포지교(管鮑之交
백아절현(伯牙絶絃/ 문경지교(刎頸之交
죽마고우(竹馬故友/ 수어지교(水魚之交
마중지봉(麻中之蓬
제4부 인성(人性이 바르면 그릇이 된다
불언단처(不言短處/ 줄탁동시(?啄同時
다반향초(茶半香初/ 호연지기(浩然之氣
명경지수(明鏡止水/ 수적천석(水滴穿石
상선약수(上善若水/ 양약고구(良藥苦口
적수성연(積水成淵/ 자승자강(自勝者强
군계일학(群鷄一鶴/ 교언영색(巧言令色
인욕이대(忍辱而待/ 고진감래(苦盡甘來
개과천선(改過遷善/ 견금여석(見金如石
재승덕박(才勝德薄/ 유능제강(柔能制剛
목계지덕(木鷄之德/ 형설지공(螢雪之功
새옹지마(塞翁之馬/ 조갑천장(爪甲穿掌
가인박명(佳人薄命/ 우공이산(愚公移山
화광동진(和光同塵/ 연목구어(緣木求魚
필작어세(必作於細/ 약팽소선(若烹小鮮
지록위마(指鹿爲馬/ 공회형제(孔懷兄弟
다언삭궁(多言數窮/ 초지일관(初志一貫
적수공권(赤手空拳/ 조고각하(照顧脚下
권토중래(捲土重來/ 각주구검(刻舟求劍
불치하문(不恥下問/ 정업필보(定業必報
와신상담(臥薪嘗膽/ 후안무치(厚顔無恥
마이동풍(馬耳東風/ 구상유취(口尙乳臭
중구삭금(衆口?金/ 대기만성(大器晩成
견리사의(見利思義/ 괄목상대(刮目相對
수처작주(隨處作主/ 절차탁마(切磋琢磨
정저지와(井底之蛙/ 귀생사지(貴生死地
호가호위(狐假虎威/ 위편삼절(韋編三絶
용두사미(龍頭蛇尾/ 우산지목(牛山之木
위도일손(爲道日損/ 천고마비(天高馬肥
계란유골(鷄卵有骨/ 극기복례(克己復禮
지성무식(至誠無息/ 지족불욕(知足不辱
빈자일등(貧者一燈/ 선유자익(善游者溺
교토삼굴(狡兎三窟/ 곡학아세(曲學阿世
혼수모어(混水摸魚
제5부 인간관계(人間關係가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
사자성어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사자성어’ 하면 으레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한자 교육이 등한시되는 요즘 시대에는 더더욱 한자가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사자성어는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니다. 각 사자성어가 만들어진 배경, 숨겨진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마치 전래동화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듯, 삶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다를지라도 근본적인 삶의 원리는 같다. 사자성어는 시대를 넘어 그 모든 삶의 형태를 꿰뚫는 인생의 원리가 담겨 있기에 그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것일지도 모른다.
‘삼인행필유아사언(三人行必有我師焉’이란 말이 있다. 이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함께 길을 가는 이 중에 좋은 행동을 하는 이가 있다면 그의 장점을 배울 수 있고, 그릇된 행동을 하는 이가 있다면 그를 거울삼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넓게 생각해 보면 역사 속에서 본받을 만한 인물이 있다면 그들의 행동과 뜻을 살펴보고 따라 함으로써 길을 구할 수 있고, 반대로 잘못된 행동을 한 이들이 있다면 그들이 어떤 결과를 맞았는지를 살펴보며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보다 먼저 인생길을 걸어간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때로는 그들을 이정표로 삼아, 또 때로는 반면교사로 삼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