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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가 사랑한 수학 이야기
저자 야나기야 아키라
출판사 청어람e
출판일 2018-03-23
정가 12,000원
ISBN 97911587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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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지금까지 수학은 어떻게 사용되어 왔을까?

PART 0 도대체 공리와 정리가 뭐지?

PART 1 우리는 먼 옛날부터 수학의 도움을 받아왔다
01 씨 뿌리는 시기를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알아내다
02 세금징수를 위해 발전된 넓이 공식
03 우리가 몰랐던 동서양의 원주율 경쟁
04 속력·거리·시간의 공식과 세금의 평등
05 건축가의 무기 제곱근
06 지구의 크기도 계산할 수 있는 중심각과 원호
07 오층탑은 세제곱근을 이용해 지었다
08 비중과 밀도로 알아본 가짜 왕관
09 삼각비와 높이 측량
10 세계를 돌며 진화해온 소수

PART 2 수학으로 알아보는 일상의 요모조모
01 취급 주의! 어설픈 논리로 쓸 수 없는 귀류법
02 나의 운명을 나눗셈으로 알아본다고?
03 요일 계산은 합동식으로
04 등비수열의 합과 불법 피라미드의 공포
05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점화식
06 트루먼의 낙선을 잘못 예상한 통계 법칙
07 인구 문제는 지수 함수로 예상할 수 있다?
08 정규분포와 편찻값

PART 3 돈에 얽힌 수학
01 이자 계산은 %의 발명으로 아주 심플하게!
02 등비수열로 불어나는 빚
03 보험 속의 수학, 큰 수의 법칙
04 평균으로 찾아내는 적정 가격
05 기댓값의 공식과 도박에 임하는 마음가짐
06 여사건으로 알아보는 복권 당첨 확률

PART 4 자연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수학
01 타원 방정식과 케플러의 세 가지 법칙
02 홈런과 운동 에너지
03 휴대전화와 4색 문제
04 대포의 사정거리를 중력가속도로 구하다
05 토리첼리의 정리와 물시계
06 바코드를 만드는 2진법
07 비행기가 나는 조건을 계산한 베르누이의 정리
08 이차함수에서 발견한 카오스 현상
09 매그니튜드 사용에 편리한 로그 공식
10 포물선과 반사 망원경

PART 5 그 유명한 정리는 정말 쓸모가 있을까?
01 페르마의 정리가 수학에서 이룬 것
교과서에서 뛰쳐나온 진짜 수학 이야기!
수학을 아는 것은 곧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일로 이어집니다.

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의 일상 속 수학 들여다보기
초등학생 때부터 ‘수포자(수학 포기 자’라는 용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수학이란 과연 어떤 학문으로 느껴질까요?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구별하게 될 무렵 숫자 2를 인지하면서부터 시작된 수학은 점점 커가면서 대학 입학을 위해서 꼭 익혀야 하는 도전 과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숫자와 낯선 문자들의 나열로밖에 보이지 않는, 읽기에도 버거운 공식들 때문에 학문으로 접하기 전에 많은 학생들이 지레 포기하는 과목이 되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은 단지 등급을 매기는 ‘시험 도구’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수학이 학문으로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던 그 옛날에도, 범접하기 힘든 ‘두려운’ 학문이었을까요? 단언컨대 아니었을 겁니다. 옛날 사람들은 수학이 생활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느낌을 현대인보다 훨씬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특히 고대의 지도자들에게 수학이란,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 중 하나였습니다. 예컨대,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꼭 필요했습니다. 한편, 이런 피라미드를 만드는 데 동원되었던 사람들이 피라미드 건설 기술을 자신의 고향으로 가지고 돌아가 실제 생활 속에서 사용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수학적 지식이나 기술이 발전해갔을 것입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학은 어떻게 사용되어 왔을까?
수학은 오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인간과 함께 진보했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론과 방법이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의 노고로 얻게 된 선물입니다. 지금 우리가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사용하는 인도·아라비아 숫자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미지수를 ‘x’로 두는 발상도 고대 사람들에게는 없었을 터입니다. 이렇게 수를 문자로 표현하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50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