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동시 쓰는 할머니
뒷짐 / 방귀 소리 / 벙어리장갑 / 색종이 오리기 / 아기 첫 신발 / 옛날이야기 / 오일장 / 오줌싸개 / 웃음꽃 / 큰소리 / 할머니 생신 / 할머니 약손 / 그림자 놀이 / 화목한 가정 / 씨앗 글 / 아이 같은 할머니 / 엄마 손맛
2부 작은 돌멩이
꼬마전구 / 시골 밤 / 빨래터 해넘이 / 발자국 / 그림 액자 / 돌멩이 / 봄비 / 에어컨 / 지우개 / 젤리 / 산을 오른다 / 삼겹살 / 엿장수 / 유모차 / 의자 / 인공 폭포 / 글 소풍 / 말다툼 / 별
3부 귀뚤귀뚤 뚜르르
나팔꽃 / 다람쥐 / 따라 한다 / 찔레꽃 / 땅속 개구리 / 귀뚜라미 / 닭 / 담쟁이 / 대파 쪽파 / 민들레 꽃씨 / 버들피리 / 병아리 떼 / 산비둘기 / 아침 인사 / 참꽃 데크 길 / 꽃씨 / 꽃물 가을 / 매미 / 매화
4부 아닌 척해도
시냇물 / 참새 떼 / 이끼 / 은방울 / 새 봄 / 그럴 줄 알았어 / 하얀 아침 / 숨바꼭질 / 빛 따라 / 여우비 / 아질아질 / 쌩쌩 바람 / 계절 / 딱딱 / 저녁노을 / 물방울 / 봄바람 / 참새소리 / 모내기
반딧불
반짝반짝
여름밤
마른 풀
쑥 냄새
매운 모깃불
갓 찐 감자
구수한
할머니 이야기
가물가물
흐르는 은하수
-p. 31, ‘시골 밤’
성영희 작가가 마음밭에 뿌린 씨앗 글이 싱싱하게 자라 한 편의 동시집이 되었다. 어린이에게는 재미와 공감, 어른들에게는 흘러간 추억을 되살리는 찔레꽃 하얀 꿈이다. 동심 가득한 동시 70여 편이 1부 ‘동시 쓰는 할머니’, 2부 ‘작은 돌멩이’, 3부 ‘귀뚤귀뚤 뚜르르’, 4부 ‘아닌 척해도’로 나뉘어 있다. 시골 밤 가물가물 흐르는 은하수를 보던 기억처럼 따스하고 반짝이는 하루하루를 담았다.
작가는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손녀와 함께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의 모습이다가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엿장수를 따라다니던 날과 약손으로 배를 쓸어주던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가족과 함께 보낸 일상, 매미 소리나 봄바람처럼 친근한 것을 소재로 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쓴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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