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인구 변화는 우리 사회가 맞이할 최후의 큰 호재
1부 인구 감소는 왜 기회인가?
1장 예정된 미래, 축소 시장
1. 다가올 대전환의 힌트가 될 인구 변화
2. 인구병이 앞당긴 수축 사회, 대한민국
3. 인구 변화가 쏘아 올린 부의 대전환
4. 인구 재편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성공 조건
2장 자산 시장이 재편된다
1. 인구 변화가 촉발한 자산 시장 변화
2. 청년의 변심 속에 수익은 방황하고 있다
3. 20년 후 출생 제로, 청년이 내 집을 살까
4. 멈춰버린 신도시와 원도심의 수직 도시
5. 세대부조의 붕괴를 예고하다
2부 축소 시장의 진짜 고객들
1장 1970년대생이 온다
1. 달라진 ‘요즘 어른’이 사는 법
2. 돈 쓸 준비가 된 1970년대생
3. 1970년대생의 남다른 인생 경험과 돈벌이
4. 1970년대생의 잘 벌고 잘 쓰는 법
5. 1970년대생의 취향 욕구와 비즈니스 모델
2장 돈 되는 축소 시장의 집토끼
1. 고객 감소가 불러올 신질서를 장악하라
2. 모객 전략을 수정하라
3. 고객이 줄어도 더 팔면 그만
4. 돈 되는 집토끼를 잡아라
5. 집토끼의 헤어질 결심?
3부 도태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1장 인구는 줄어도 노인은 늘어난다
1. 인구 감소 vs. 초고령화
2. 돈의 힘이 쏘아 올린 초고령화
3. 베이비부머 세대가 불 지핀 새로운 트렌드
4. 늙음에서 성장으로
5. 초고령화의 연착륙을 위한 해법
2장 고성장이 외면했던 실속 있는 틈새시장
1. 인구 감소가 불러온 틈
2. 일본 쇠락의 길인가, 지속 한국의 길인가
3. 롤모델 없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때
4. 인구 감소가 발굴한 새로운 비즈니스
5. 가족 붕괴에서 읽는 비즈니스 트렌드
6. 우리나라 10대 인구 트렌드
7. 지속 가능한 뉴노멀
예정된 악재는 결코 위기가 아니다!
인구 변화의 흐름을 읽어 부에 올라탈 기회로 삼아라!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명대. 충격적인 수치 앞에서 미디어는 연일 위기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당장 피부로 체감되지 않고,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에 해결은 지지부진하다.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인구 문제를 겨냥한 공약들이 쏟아지지만 정작 대중의 눈에는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게다가 ‘그냥 망하는 게 답’이라는 대책 없는 패배주의부터, ‘요즘 것들’을 비난하는 세대 갈등까지 더해져 대책은커녕 점입가경이다.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라고 캘리포니아대학 명예교수가 놀라는 다큐멘터리가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샀듯, 인구 문제는 출구 없는 위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구 통계 전문가이자 인구경제학자인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는 인구 감소는 결코 악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세바시〉, 〈미래수업〉, 〈빅퀘스천〉과 같은 강연 프로그램부터, 〈김미경TV〉, 〈김작가TV〉, 〈부읽남TV〉 등 경제경영 채널까지 섭렵하며 “인구 위기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라고 평가받는 그는 이렇게 말한다. 투자자들의 격언을 빌려, ‘예상할 수 있는 악재는 위기가 아니’며, ‘환호에 팔고 공포에 사라’는 말처럼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말이다. 통계라는 명백한 근거, 상수를 가지고 움직인다면 인구 감소 국면에서도 부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통계를 통해 저자는 저출생 · 고령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성장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다. 총인구는 줄더라도 핵심 고객의 구매력은 상승하는 ‘축소 시장의 핵심 고객’을 통계의 눈으로 밝혀내는 것이다. 인구 통계가 주목하는 축소 시장의 4가지 핵심 고객은 △집을 사지 않을 ‘저축 포기 청년’, 고학력, 고소득, 정년 연장으로 무장한 ‘70년대생’, △지속 · 확장 소비를 책임질 충성 ‘집토끼’, △노년에 돌입한 ‘베이비부머’다. 통계가 이미 답지를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