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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회가 모여 교회가 되는 교회 - 믿음의 글들 393
저자 정우겸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4-05-10
정가 14,000원
ISBN 97889365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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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감사의 말
서문
들어가기 전에

1. 평신도 사역이란?
이야기 ① 사랑의 성탄케이크 나누기

2. 왜 평신도 사역인가?―1983년부터
이야기 ② 평신도 중심으로 진행한 예배당 건축 이야기

3. 평신도 사역의 핵심 원리는?
이야기 ③ 전도작전 전야제

4. 목사와 평신도 사역자의 관계는?
이야기 ④ 목사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교회

5. 평신도 사역자 교육은 어떻게?
이야기 ⑤ 매주 발행하는 48쪽짜리 주보

6. 사역 안 하려면 다른 교회로 옮겨라!
이야기 ⑥ 공원에 설치한 성탄트리

7. 한국 교회의 대안, 평신도 사역
이야기 ⑦ 평신도가 주관하는 특별새벽기도회

8. 가장 확실한 교회 갱신·개혁 방법
이야기 ⑧ 평신도들이 만드는 교회 캘린더

9. 권력지향적 본성을 선하게 활용하라!
이야기 ⑨ 평신도들이 하는 심방

10. 평신도 속 야성을 끌어내기
이야기 ⑩ 8월의 크리스마스

11. 지역 내 수평 이동은 없어야 한다!
이야기 ⑪ 오케스트라위원회

12. 평신도 사역의 구체적 실천 방법
이야기 ⑫ 완도성광교회 직영기관 직원 250명

글을 마치며
부록―평신도사역위원회 지원서 양식
“성도는 훈련받아 은사를 활용하고
목사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만든다”

담임목사가 주도하는 교회는 더 이상 새로울 수 없다고 판단한 저자는 기독교 2천 년 역사에 평신도가 교회의 중심에 서 본 일이 없음을 한탄하며 평신도 사역에 목회 일생을 바쳤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날마다 믿지 않는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사는 사람은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목사의 시각에서는 도무지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와 세상 속으로 파고들어 가는 방법들이 성도들에게서는 무한정하다. 완도라는 어촌에 있음에도 계속하여 교회가 성장하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이유는 지역사회 은사를 활용하는 훌륭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훈련받아 은사를 활용하는 것이 성도의 몫이라면 평신도 속 야성을 끌어내어 사역자로 만드는 것은 목사의 몫이다. 이 책을 통해 완도에 42년째 불이 꺼지지 않는 평신도 사역의 결실과 노하우를 들여다보자.

추천사

평생 올곧게 일구신 그 들판과 이야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_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예배/설교학

“평범은 죽음이다”라고 외치는 고수.
_홍민기 목사,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책 속에서

내가 처음부터 강력하게 주장하고 추진한 문제 중의 하나는 담임목사의 건축위원회 간섭 배제였다. 일단 건축위원회가 발족하면 담임목사는 빠지겠다. 강단 위에 강대상을 하나만 놓을 것인가? 두 개를 놓을 것인가? 이런 신학적 해석이나 적용이 필요한 일 외에는 일체 나에게 묻지 말고, 평소에 평신도 사역하던 것처럼 기도하고,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진행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건축위원장과 총무를 통해서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격려만 하고, 가끔 위원장의 요청이 있으면 나가서 살피는 정도로만 개입하였다.
그 결과 완도라는 이 섬 지역에서 순수하게 평신도들이 1,500여 평의 건물을 완성하는 큰일을 감당하게 되었다. 건축 과정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많이 경험한 일도 큰 은혜였지만, 평신도 사역도 위대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