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영화와 물리학 이론 물리학에서 영화 비평으로
1장 다큐멘터리 이미지
사진적 이미지 존재론의 재검토, 혹은 〈북극의 나누크〉의 아름다운 허구
2장 내러티브 시퀀스
내러티브와 드라마는 왜 구분되어야 하는가
3장 어리둥절한 곡예사
버스터 키튼의 슬픈 물리학
4장 죽음의 사이 공간
무르나우, 혹은 스크린 외부의 심연
5장 혁명의 의미
에이젠시테인의 수사학, 도브젠코의 시학
6장 풍경과 픽션
장 르느와르, 혹은 자유와 이상의 열린 공간
7장 미국의 비극
존 포드와 스코세이지, 신화의 이중 운동과 종언
8장 역사 수업
키아로스타미와 스타라우브 위예,
혹은 모더니즘이 자연주의와 역사를 만났을 때
9장 다정함의 기표들
장뤽 고다르의 세 가지 모더니즘
10장 이방인의 시점
안토니오니, 존재와 부재의 변증법
추천사
강렬하고, 지적이며, 놀랍도록 매력적인 《영화, 물질적 유령》은 멋진 책이다.
- 에드워드 사이드
야심 차고, 풍부하며, 세련된 질베르토 페레스의 책은 독자를 영화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여행으로 안내한다. 수십 년간 생각하고 가르친 결실이다.
- 스탠리 카벨
지난 25년간 영화 비평서 중 이만큼 흥미롭고 유익한 책은 없었다. 페레스는 영화감독, 다큐멘터리, 대중적 장르, 영화적 시점과 이야기 기법, 배우, 그리고 무엇보다 카메라 스타일에 대해 훌륭하게 서술한다. …… 그가 논의하는 뛰어난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든다. 이런 글쓰기의 미덕이란 참으로 드물다.
- 제임스 네어모어
질베르토 페레스는 가장 탁월한 영화평론가 중 한 사람이다.
- 조너선 로즌바움
벨라 발라즈에서 V. F. 퍼킨스에 이르기까지 감각 중심적 영화 미학의 오랜 전통은 페레스의 뛰어난 책에서 그의 분석적인 면모만큼이나 완벽한 문학적 표현을 찾는다. 누가 도브젠코, 르느와르, 스트라우브-위예에 관해 이토록 아름다운 글을 쓴 적이 있는가?
- 에이드리언 마틴
페레스의 책은 영화에 대한 사랑과 그 즐거움이 온전히 강렬한 지성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일부 독자에게는 시대착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 훌륭하고 유연하며 폭넓은 학자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영화라는 환영적 매체는 현실과 추상 사이에 끝없이 동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냉소적인 이성(‘후기 자본주의의 공식 철학’에 대한 비판에서 눈부시게 논쟁적이며, 영화의 진실 가치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옹호한다는 점에서, 페레스는 위대한 인본주의 비평가 앙드레 바쟁의 가장 뛰어난 후계자로 보인다.
-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and Sound〉
플래허티의 〈북극의 나누크〉, 안토니오니의 〈일식〉, 포드의 〈황야의 결투〉,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페레스의 프레임별 분석은 항상 명료하고 활력 넘치며, 이 영화들이 처음부터 고전으로 간주된 이유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