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신학과 과학의 조화와 대위법
성경, 과학, 그리고 성령
창조, 진화, 그리고 신적 행동
인간 출현 전의 고통과 죽음
인간의 진화
영혼, 하나님의 형상, 그리고 특별한 신적 행동
성경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
교회사에서 전개된 원죄 교리
죄란 무엇인가?
죄가 시작했을 때 무엇이 변했는가?
그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각각의 시나리오에 대한 어려운 질문들
하나님의 답변은 여전히 그리스도다
성경 및 고대 문헌 색인
최근 수십 년 동안 과학 분야에서 일어난 급격한 발전으로 우리는 우주와 지구의 나이, 생명 다양성의 기제에 관해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다. 현대 과학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우주 나이는 약 138억 년이고 지구 나이는 약 45억 년이며, 인간은 수백만 년 전에 유인원과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으며, 최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수는 결코 1,000명 이하로 줄어든 적이 없었다.
이 점은 성경을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전을 제기한다. 과학이 가르치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최초의 인간 부부였던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과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한 사람 아담의 범죄가 죄와 사망을 들여왔듯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죄가 구원과 생명을 가져왔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아담의 역사성이 부인되면 그리스도의 구원 또한 효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인간이 유인원과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진화했다면 언제부터 인간이 된 것인가? 동물에게는 죄책감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간은 어떻게 죄를 인식하는 존재가 되었는가? 그리고 죄는 언제 시작되어서 어떻게 퍼졌는가?
천체물리학자인 저자는 과학(물리학, 천문학, 생물학과 고대 근동학, 성서학, 조직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설명을 동원하여 성경(특히 아담 이야기와 “원죄” 교리과 현대 과학(특히 인류의 기원과 생물학적 진화이 서로 양립할 수 있음을 꼼꼼하게 논증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원죄 교리와 인간의 진화를 조화시키기 위한 네 가지 유형의 일반적인 시나리오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인간의 대표로 행동하는 특정한 역사적 인물들로서의 아담과 하와.
2. 특정한 역사적 인물들로서의 아담과 하와. 죄는 문화 또는 가계를 통해 퍼졌다.
3. 오랜 기간에 걸쳐 특별계시를 받은 많은 개인을 일컫는 고도로 압축된 역사로서의 아담과 하와.
4. 모두 책임을 질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