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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율적인 아이 만들기 : 최신 뇌과학과 교육 현장의 실천으로 밝혀낸
저자 구도 유이치, 아오토 미즈토
출판사 에이지21
출판일 2024-03-22
정가 16,800원
ISBN 97889983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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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Chapter 1. 심리적 안전성이란 무엇인가? -스트레스와 뇌 기능의 메커니즘
왜 신경과학인가? / 빠르게 진행되는 뇌의 시각화 / 뇌의 대원칙① Use it or lose it / 뇌의 대원칙② 사람의 의식은 유한하다 / 뇌의 대원칙③ 사람은 원래 부정적인 생각이 작동하기 쉽다 / 구글이 널리 알린 ‘심리적 안전성’ /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어떻게 할까? / 투쟁 도피 반응 / 심리적 위험으로 잃어버리는 뇌 기능 / 기능① 현실에 부합하는 사고나 오류 검지(dmPFC / 기능② 의식적 주의력과 사고(dlPFC / 기능③ 부적절한 행동 억제(rlPFC / 기능④ 감정 조절(vmPFC / 유소년기의 체험에 좌우되는 ‘반응의 용이성’ / 심하게 혼낼수록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아이러니 / 혼난 기억은 감정과 함께 선명하게 남는다 / 꾸짖고 있는 어른이 심리적 위험 상태에 빠져 있을 가능성 /스트레스가 없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야! / 스트레스 적응 메커니즘 / 적당한 ‘해야 하는데’는 뇌를 활성화시킨다 / 이상적인 동기 부여 ‘도파민’ / 자기 긍정감이 스트레스 내성을 올린다 / 부정당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법 / ‘미지의 두려움’을 ‘새로운 것의 기대감’으로 바꾸다

Chapter 2. 아이가 안심하는 환경을 만든다
아이들을 심리적 위험으로 내모는 교육 현장 / 심리적 안전을 높이는 두 가지 요인 / 아이의 자기 결정권을 부여하는 ‘세 가지 말하기’ / 세 가지 말하기로 아이는 바뀐다 / 혼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어른도 못하는 일을 아이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 실수나 실수해도 괜찮음을 철저히 지킨다 / 어른이 완벽한 인간을 연기하지도 목표로 하지도 않는다 /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 아이의 ‘하고 싶다’를 들어주는 특별활동 / 자기 부정의 계기가 되는 세뇌를 멈춘다 /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 아이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남기다 / 심리적 안전으로 이어지는
교육의 본질을 생각한다

교육 목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공통의 과제로 학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교육 목표가 형식화되어 교사가 각자의 가치관으로 지도하는 학교나 시대와 맞지 않는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를 아이들에게 강제하는 학교가 많다. 학교의 최우선 목적이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교육 목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수정되고 보완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 책은 약 3년간의 ‘고지마치 연구’의 일부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고지마치 연구는 학교 개혁의 기치를 내건 일본 고지마치 중학교의 구도 유이치 전 교장과 뇌신경과학이라는 최첨단 연구를 교육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아오토 미즈토 디앤싱 아인슈타인 대표가 ‘신경과학을 근거로 학교 교육을 본질부터 묻는다’는 것을 테마로 한 연구회이다. 전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초청하여 학교 운영 시스템과 교육 환경, 학생과의 접점, 인재 육성 방법을 처음부터 묻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연구회에서 토론을 거듭하면서 키워드로 좁혀진 것이 이 책의 2대 주제인 ‘심리적 안전성’과 ‘메타인지 능력’이다.

최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자주 듣는 ‘심리적 안전성’은 한마디로 ‘심한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회에서는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중요한 열쇠인 ‘심리적 안전성’과 함께 자기 성찰 능력인 ‘메타인지 능력’을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익혀야 할 중요한 자질로 꼽았다.

이 책은 학교 개혁 매뉴얼이 아니다. 학교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어디서부터 바꿀 것인지, 어떤 순서로 바꿀 것인지는 각 학교마다 최적의 해결책이 다를 것이다. 물론 학부모가 읽어도 일상의 자녀와의 관계에서 도움이 되도록 정리했다. 이 책이 목표로 하는 것은 현재의 교육 방식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계기로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