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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유교경
저자 영화
출판사 어의운하
출판일 2023-04-10
정가 15,000원
ISBN 9791197708046
수량
Ⅰ 서분 序分 015

Ⅱ 정종분 正宗分 027

세간법의 본질을 설명하다 029
삿된 업을 다루고 다스리는 법요 030
계율을 지키다. 031
청정한 계율에서 멀어지는 방편들 037
계율로 모든 공덕을 지을 수 있다. 054
계율을 지키는 이점 058
괴로움에 대응하고, 괴로움을 다스리고, 멈추는 법요 063
감각기관, 욕망 그리고 방일에 대한 대응책 064
과식으로 인한 괴로움에 대한 대응책 081
방일과 졸음으로 인한 괴로움에 대한 대응책 087
번뇌를 다루고 제거하는 법요 096
분노의 번뇌 장애를 다스리다. 097
교만의 번뇌를 막는다. 110
아첨의 번뇌를 피하다. 115
출세간법의 법요 122
구함이 없는 공덕 123
만족의 공덕 130
원리의 공덕 140
정진의 공덕 147
불망념의 공덕 154
선정의 공덕 166
지혜의 공덕 174
궁극의 공덕, 불희론 184

Ⅲ 유통분 流通分 191

수행하라는 간곡한 권유 193
모든 의심을 없애다. 200
의심을 잘라 버리다. 207
남아있는 의심을 드러내다. 208
이런 의심에 끝을 내다. 214
유위법과 무상을 반복해 말하다. 219
최후의 가르침 225
『불유교경』은 한국의 불자들에게는 조금 낯선 경전이지만, 예부터 동아시아 전통의 선종에서는『사십이장경』,『위산경책』과 더불어 불조삼경佛祖三經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상징적인 경전이며, 총림에서는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할 경이기도 하다. 경이 이름처럼 이 경은 부처님의 열반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유언의 성격으로 된 경이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내용이어서 짧으면서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장법사인 구마라집이 번역하였는데, 산스크리트 원본과 티베트본에는 없는 경이다.영화 스님은 이 경을 2008년에 미국의 베트남 사찰에서 영어로 강설하였으며, 이때 강설한 내용을 영어로 녹취해 풀었고, 이 책은 이때 풀어놓은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불유교경』은 다른 경과 같이 <서분>, <정종분>, <유통분>의 세 가지 체계로 나눠진다. <서분>에서는 부처님께서 모든 인연 있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시고, 사라쌍수에서 입멸 직전에 제자들에게 법의 본질을 설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종분>은 부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로 계율이다. 영화 스님은 강설에서 이 점을 다음과 같이 주목한다. “부처님이 가장 먼저 가르친 법은 무엇일까요? ‘신묘장구대다라니’나 신주의 왕인 ‘능엄주’와 같은 거창한 이름이 아닙니다. 밀교나 탄트라법도 아닙니다. 정토나 참선도 아닙니다. 그건 바로 계율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달리 말해서 수행하려면 우선 계율부터 지켜야 합니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내용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지계”에 두고 있다. <정종분>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계를 지키는 게 왜 중요한지, 그 공덕과 대응책의 부문을 설하고 있다. 감각기관, 욕망, 게으름 등을 다루는 것이 계를 지키는 중요한 방법임도 설하고 있다. 그만큼 계를 지키는 것이 수행자에게 가장 근본임을 드러낸다. 또한 과식, 게으름, 졸음, 분노 등을 어떻게 경계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이 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