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를 타고 탐험을 떠나요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를
경주용 요트 말리지아-시익스플로러
요트 위에서 생활하기
바다에서 만나는 어려움들
꿈을 활짝 펼쳐요!
항해를 함께하는 동물 친구들
바다의 플라스틱
바다를 연구하고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연구하는 친구들
해양 관측 장비들
해양 데이터 수집하기
바다와 기후 변화
지구에 열이 나요
온실가스와 온실 효과
이산화탄소는 언제 생겨나나요? 어디로 퍼질까요?
우리는 기후 탐정
알베도 효과와 영구 동토층
해양 산성화
위험에 처한 바다 동물들
남획되는 물고기들
너무 많은 생선이 식탁에 오르고 있지 않나요?
째깍째깍 기후 시계
기후 변화의 결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요!
새로운 해결책들
참여할 준비가 되었나요?
기후를 위한 노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물건을 살 때 할 수 있는 일
기후 위기에 대항하는 비밀 무기
거대한 기후 운동가 고래
산호초 구하기
텅 빈 바다? NO, 아니에요!
물속에 UFO가?
에너지도 바꿔요!
바람의 힘으로
기후 및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직업들
함께하면 더욱 강해져요!
요트 타고 나 홀로 세계 일주!
약 3개월 동안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서 4만 8000여 킬로미터의 기나긴 항해를 해내야 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방데 글로브(Vendee Globe’는 1인승 요트를 타고 프랑스 서부의 ‘사블 돌론’이라는 항구 도시를 출발하여 남극을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세계 일주 대회입니다. 어디에서도 멈추지 않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혼자 바다에서 지내며 바람과 조류에 배를 맡기고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 다치거나 완주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바다와 밀착하여 생활하며 바다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이 책을 쓴 보리스 헤르만은 어릴 적부터 바다에서 세계 일주 항해를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그는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길입니다.’
바다를 살리는 과학과 항해의 만남
최근 방데 글로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빠르게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만을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사전에 과학자들과 협의하여 해양 기후 정보를 측정, 수집하는 장비들을 배에 싣고 떠납니다. 그리고 항해를 하다가 정확한 지점에 이들 전문 장비를 배치하거나 설치합니다. 해양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게 실시간 바다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변동성으로 전 세계에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수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세계 기상 기구(WMO는 해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글로벌 해양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수천 개의 관측 장비 및 수중 로봇과 연구용 선박, 인공위성 등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를 통하여 얻게 된 이산화탄소 농도, 산성도, 온도 등의 각종 해양 데이터는 바다를 건강하게 가꾸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