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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거실육아 : 엄마가 만드는 최초의 학군지
저자 임가은
출판사 멀리깊이
출판일 2024-05-15
정가 16,800원
ISBN 979119143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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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최초의 학군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Part 1. 거실 환경: 엄마가 만들어 주는 최초의 학군지
1. 거실은 내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학군지?
2. 1,000원짜리 다이소 박스와 1만 원짜리 종이 박스
3. 내가 거실 식탁에 비싼 꽃병을 두는 이유
4. 거실에 TV요? 있어도 됩니다!
5. 소파의 역할은 ‘피리 부는 사나이’
6. 집 도서관을 위한 거실 서재화 A~Z
7. 거실육아의 승패를 가르는 건 식탁이다

Part 2. 거실 공부: 거실에서 한 번 더 도전하는 아이들
1. 아이의 집중력을 좌우하는 책상 고르기
2. 책상에 남겨야 하는 것과 남겨서는 안 되는 것
3. 학용품 보관법이 몰입을 부른다
4. 학습을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최단 열차
5. 하버드 대학 졸업생의 성공 법칙 ‘이것’
6. 두 명의 지원군이 좌우하는 아이의 거실 공부
7.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환경의 교집합?

Part 3. 거실 대화: 거실에서 다시 일어나는 아이들
1. 아이의 세계를 확장하는 단 하나의 방법
2. 살 수 없는 캠핑카를 갖고 싶다는 아이에게
3. 결핍이 동기로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
4. 남 탓을 할 때는 김 뚜껑 솔루션
5. 하기 싫은 것 속에서 하고 싶은 걸 찾는 일
6. 엄마, 거짓말이 하고 싶을 땐 어떡해요?

Part 4. 거실 인프라: 거실육아를 완성하는 조력자
1. 거실육아의 완성은 거실 인프라에 달려 있다
2. 욕실: 아이를 자립시키는 평등 인테리어
3. 주방: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선택 인테리어
4. 현관: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는 수납 인테리어
5. 아이방: 공부 동기가 생기는 시각 인테리어
6. 수면방: 아이의 독립심을 높이는 분리 인테리어
7. 세탁실: 빨래로 쌓는 성취감 인테리어

[에필로그] 또는 엄마는 우리 아이만의 교육 환경 구성 전문가입니다
[부록 1] 막막할 때 꺼내보는 거실 육아 품목 리스트
[부록 2] 아이방에 두면 좋을 보드게임 리스트??
TV도 소파도 치울 필요 없이, 오늘 당장 시작하는 거실 학군지!
초3 전 완성된 거실 공부 습관이 평생 공부 실력을 좌우합니다!
사춘기 전 아직은 엄마 말을 듣는 시기,
초3 전 거실 시의성을 놓치면 성적과도 부모와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신박한 정리’라는 TV 프로그램에 외고에 아들을 보낸 탤런트 장현성 씨 가족이 출연한 적이 있다. 공부하는 아이들이니 당연히 혼자 있을 공간이 필요하지만, 문 닫고 들어간 아이들이 뭘 하는 걸까 아이들과 단절되는 것도 염려가 된다는 것이 부부가 출연한 주된 이유였다. 이때 솔루션으로 제시된 것이 거실 서재화였다. 도쿄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74%가 공부 장소로 거실을 꼽았다는 정보도 함께 제공되었다. 아마도 많은 양육자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다투는 장소 대부분이 거실이다. 책 좀 읽어라, 핸드폰 좀 그만 쳐다봐라, 영상을 몇 편째 보는 거냐, 보이는 대로 잔소리하는 공간이 아닌 아이가 마음 편하게 공부하고 책 읽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거실을 바꿔야 할까.

《거실육아》(멀리깊이, 2024 刊는 거실을 아이 인생 최초의 학군지라고 정의한다. 전작 《해냄 스위치를 켜면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에서 혼자 샤워하고 빨래 개고 새벽 공부하는 일곱 살 하준이 육아법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은 임가은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강남8학군보다 효과적인 학군지로 ‘거실’을 꼽는다. 저자의 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울림이 깊다. 초등 특수교사로서 느린 학습자를 전담해 왔기 때문에 학업적 성취와 습관이 단지 똑똑하게 태어난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용품을 찾느라 수업 시작 후에도 한참 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가장 먼저 학용품 정리함을 교체했다. 손잡이가 달린 정리함으로 교체했을 뿐인데, 수업 전 단번에 정리함을 책상에 가져다 둔 아이들은 사물함 들락거릴 필요 없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공부하는 거실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