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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에 대한 진단과 처방 - 일송 학술총서 10 (양장
저자 김용학, 조화순, 함지현, 주경철, 박태균, 고재현
출판사 나남출판
출판일 2024-05-10
정가 18,000원
ISBN 979119227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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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5

1장 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 / 김용학
1. 들어가며 15
2. 4차 문명혁명 19
3. 부머와 두머 사이 24
4. AI와 문명사적 변화 29
5. 나오며 49

2장 21세기 문명 전환과 미래를 위한 정치·정치학 / 조화순·함지현
1. 21세기 문명대전환, 정치와 정치학은 바뀌고 있는가 55
2. 21세기 문명, 무엇이 다른가 58
3. 21세기 문명변혁과 민주주의 65
4. 민주주의, 대안은 있는가 77
5. 정치의 위기와 정치학의 역할 84

3장 기억과 상상: 초가속 시대의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 / 주경철
1. 들어가며 93
2. 초가속과 위기 96
3. 산업혁명에 대한 성찰 104
3. 격변의 시대의 역사학 110
4.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117

4장 고르디우스의 매듭 풀기: 문명대전환기 한국역사학계의 과제 / 박태균
1. 들어가며 127
2. 21세기 초 한국사학계의 상황 130
3. 포스트 팬데믹, 한국사학계가 주목한 이슈들 139
4. 문명대전환기, 한국역사학계는 어디로 갈 것인가 148

5장 21세기 과학의 키워드: 기후 위기와 외계행성을 중심으로 / 고재현
1. 들어가며 159
2. 기후 위기 인식의 역사 및 기후 위기의 물리학 161
3. 기후 위기의 성격과 인류의 노력 173
4. 외계행성의 발견과 기후 위기의 시대 183
5. 나오며 190

지은이 소개 195
한림대 창립자 뜻을 기려 총서 출간
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에서는 학교법인 일송학원(한림대 창립자 故 일송一松 윤덕선 박사의 뜻을 기려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를 장기 주제로 하여, 이 주제에 걸맞은 연차 주제로 매년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21세기 국제사회에서 한국적 삶의 가치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글들을 일송학술총서로 발간하는데, 이 책은 제11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발제 중 5편의 글을 모아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김용학 교수(사회학, 제53대 한국정치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조화순 교수(정치외교학,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주경철 교수(서양사,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박태균 교수(한국사, KAIST 출신으로 현재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학장을 맡고 있는 고재현 교수(물리학 등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각자의 학문적인 관점에서 이 시대의 사회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에 대응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까지 해킹하는 AI의 시대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 출간 10주년 특별판 서문 중 일부분을 챗GPT가 써 주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AI가 그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간파했을 뿐 아니라, 10주년 특별판 서문으로 가장 적절한 내용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김용학 총장은 유발 하라리의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이미 음악·미술·디자인·동영상 제작·글쓰기·코딩·번역·과학실험 등 인간의 거의 모든 활동 영역에 스며들었으며, 어떤 영역에서는 인간보다 훨씬 더 우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AI가 인간의 언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해킹’한 연구사례를 보여주며, 앞으로 20년 후에 인간이 마주할 AI는 구글 개발자가 AI에 관해 쓴 책의 제목처럼 ‘무서울 정도로 똑똑할(Scary Smart’ 것이라고 두려움을 표한다. 이러한 AI 혁명은 산업혁명의 범주를 뛰어넘는 문명사적 변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