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우리에게는 영혼을 위한 철학이 필요하다
1장.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_소크라테스의 문답법
질문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하다 | 지혜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 인간만이 본 것을 자세히 관찰한다
무지를 깨닫는 자만이 스스로를 돌본다_무지의 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 되어라 | 우리 안에 혼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 | 삶이 괴로울 때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 가치는 있다_진리
절대적인 진리는 없는가 | 미덕을 모르고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가 | 상대주의의 위험한 함정
이상주의자가 될 것인가, 현실주의자가 될 것인가_이데아
서양 철학을 지배한 대논쟁의 시작 | 이데아론에 영향을 준 두 철학자 | 존재하는 모든 개체의 본성으로서 이데아 | 이상주의자 vs. 현실주의자
우리는 그림자를 진짜라고 믿고 있지 않을까_동굴의 비유
평생 그림자만 바라보는 사람들 | 어떻게 굴레에서 해방될 것인가 | 혼의 비약이 이뤄진다는 것
욕망과 투쟁하고 타협하라_영혼 삼분설
이성은 두 마리의 말을 끄는 마부다 | 욕망을 제대로 다스리는 법 | 모든 행동은 욕망을 토대로 한다
2장. 어떻게 더 인간다운 삶을 살 것인가
인간다운 사람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_미덕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 행복한 삶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미덕과 지식이라는 두 기둥
몸은 영혼의 감옥이다_영혼과 육체
영혼과 육체의 어원에 담긴 비밀 | 왜 육체를 영혼보다 열등하다고 보았을까 |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법
삶의 고통을 회피할수록 무기력해진다_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죽음이란 영혼의 해방이다_죽음
죽음은 혼이 몸에서 벗어난 상태다 |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이유 | 죽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 죽음에 대한 생각을 늘 유지하라
의심하는 사람만이 진실에 가까워진다_선분의 비유
눈에 보이는 것과 지성으로 알 수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고 싶다면 플라톤을 읽어라!”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쇼펜하우어에게 영감을 준
서양 철학의 정수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발타자르 그라시안, 쇼펜하우어 등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통찰을 주는 철학자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모두 플라톤의 철학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철학자들의 철학자’ 플라톤은 세상을 현실과 이상(이데아으로 나누었고, 이후 철학자들은 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질문하고 답하며 철학을 발전시켜 왔다. 플라톤을 비판하거나 추앙하며 그의 영향력 안에서 진리를 추구한 셈이다. 영국의 철학자 앨프리드 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서양 철학 2000년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
기원전 427년 아테네의 명문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플라톤은 정치가와 시인을 꿈꾸다 소크라테스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광장에서 청년들과 토론하는 소크라테스를 보고 철학에 강력한 호기심을 느낀 것이다. 평생 진리를 추구하다 생을 마감한 소크라테스의 제자로서 플라톤은 어떻게 해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탐구한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통찰하는 그의 지혜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느라 급급한 오늘날의 우리에게 시대를 뛰어넘어 천둥 같은 깨달음을 준다.
『플라톤의 인생 수업』은 플라톤 철학을 이해하는 첫 인문 교양서다. 서양 철학의 토대를 세운 불변의 지혜를 통해 더 인간다운 삶, 더 행복한 삶, 더 아름다운 삶을 이야기한다. 그리스의 전기작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는 플라톤을 가리켜 ‘영혼의 의사’라고 말했다. 플라톤의 치유는 다정한 말로 마음을 달래는 위로가 아니다. 세상의 소음 속에 파묻혀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회복시키는 치유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삶의 가치를 성찰하며 영혼의 온기를 되찾을 것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스스로 돌보는 법을 잊은 당신에게
플라톤이 건네는 지혜
전작 『마흔에 읽는 니체』를 통해 지금 시대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