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방사선사, 병원에 꼭 필요한 사람들
제1장. 뢴트겐을 만나다
방사선물리학 첫 수업 시간
방사선, 무서워하지 말자!
외울 뼈만 206개(feat. 국가고시
부록 방사선학과 개설 대학 및 교과과정
병원 실습 그리고 나의 목표
취업, 그 멀고도 험한 길
부록 정규직 외 병원 근로 형태
제2장. 병원을 만나다
의료 분과 중 하나인 영상의학과
영상의학과의 꽃, 일반진단실
부록 감염병동에서 일하는 방사선사
영상의학과에서 가장 위험한 검사실, CT진단실
영상의학과의 잠재력, MRI진단실
우리는 한 팀, 초음파진단실
더 압박해야 합니다! 유방촬영실
검사를 넘어 치료 영역까지, 혈관조영실
무섭지 않아! 방사성 동위원소를 다루는 핵의학과
방사선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종양학과
1차병원과 2차병원 이야기
제3장. 환자를 만나다
CS? 이제는 CX!
민원 그리고 방탄조끼
소아 환자들의 미래를 위해
점점 늘어나는 유방암 환자들
제4장. 병원 너머 다른 세상을 만나다
해외 방사선사
초음파사
임상교육전문가
의료 분야 외의 진로
제5장. 미래를 만나다
방사선사의 미래
방사선사로서 잊지 않을 단 한 가지, 선량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에필로그_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방사선사’는 어떤 직업일까?
19년 차 실무자가 들려주는 방사선사의 모든 것!
‘방사선사’라는 직업에 대해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방사선사, 영상의학과와 같은 말들을 일상에서 접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X선 검사나 CT검사를 경험한 사람 중에서 검사를 해주는 이가 방사선사임을, 또한 그 방사선사가 전문 면허를 취득한 후 일을 하고 있음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저자 또한 대학 진학을 앞두고 보건계열 학과로의 입학을 알아보기 전까지 그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단순히 ‘삼수’를 하기 싫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진로였을 뿐이다. 방사선을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 ‘뢴트겐’을 처음 접한 첫 전공수업 시간에 뭘 배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어려운 해부학 공부를 하면서 ‘현타’도 수없이 겪었다. 다행히 적성에 맞았는지 점차 공부가 재미있어졌고, 해부학 성적으로 A+를 받으며 대학병원 혹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그렇게 방사선사라는 직업에 진심이 되면서,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 트레이닝, 비정규 계약직, 인턴’을 거쳐 마침내 현재 일하고 있는 3차병원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그리고 15년간 같은 병원의 여러 검사실에서 일하며 겪은 업무 경험담, 환자와의 에피소드, 방사선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이 책에 자세히 담아냈다.
방사선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방사선사
X선은 방사선의 한 종류이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등급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발암물질, 이것을 다루는 직업이 바로 방사선사다. 1등급 발암물질을 다루는 일이라니, 너무 위험한 직업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위험하지 않도록 방사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환자를 보호하여, ‘최소한의 선량으로 최적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ALARA’이 방사선사의 일이기 때문이다. 방사선사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돕는 업무를 하고, 더 넓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