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행자 일러두기
서문을 대신하여
안건 토론을 열면서(1921년 8월 8일/도르나흐
첫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3일
두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4일
세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3일
네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5일
다섯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6일
여섯 번째 강의 1919년 12월 27일
일곱 번째 강의 1919년 12월 30일
여덟 번째 강의 1919년 12월 31일
아홉 번째 강의 1920년 1월 2일
열 번째 강의 1920년 1월 3일
부록
1. 루돌프 슈타이너가 자연 과학 강의와 병행해서 남긴 비망록
2. 자연 과학적 기본 개념 중 몇 가지의 본질에 관한 6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애와 작업
옮긴이의 글
책 속에서
그런데 괴테의 색채학과 관계해서는 사족을 붙이자면 괴테 색채학은 광학이 아닙니다 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인지학에 근거해서 괴테 색채학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네, 인지학을 근거로 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물리학자가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물리학적 근거에서 도출한 것으로는 토론을 해 봤자 지금으로서는 별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 먼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은, 괴테가 함축적으로 지니고 있으면서 색채학의 출발점으로 삼은 특정 기본 표상을 상세히 해설해서 사실상의 근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빛 다발이 가는 중간에 유리 조각을 대면 그 뒤의 벽에 빨간 면이 생긴다. 빨간색만 빼고 다른 색들은 모두 흡수된다.” 우리는 이와는 완전히 다른 양식으로 인도될 것이고, 그러면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정의하게 됩니다.
···
특정한 의미에서 색채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영적, 정신적 성격, 도덕적 성격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등장합니다. 빨간색이나 파란색이 있는 곳에서 그 색채의 성격을 체험합니다. 거기에서 사람이 영적인 것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그러면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색채가 사라지고 완전히 다른 어떤 것이 등장하면, 거기에서 비로소 색채의 본질과 관계하는 것을 경험한다.”
--- 「안건 토론을 열면서」 중에서
일반 자연 과학의 세 가지 연구 방향
그에 반대되는 괴테의 방법
수학의 위치
운동학과 동역학 퍼텐셜이 있는 중심력 퍼텐셜이 없는 외연적, 우주적 힘
2. 한편으로 저는 교사들에게 쓸모 있는 어떤 것을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그대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식으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보다는 강의 내용이 특정한 학문적 기본 방향으로서 여러분의 수업을 꿰뚫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이 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록 오늘날 자연 과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