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1879_크랄예베치/뫼들링/포트샤흐/노이되르플
1. 어린 시절 루돌프 슈타이너에게 물질 세계와 정신세계
하인리히 강을│프란츠 마라츠 │ 카를 히켈
2. 실업 학교 시절│라우렌츠 옐리넥│후고 폰 길름│프란츠 코플러│알베르트 뢰거
│칸트│『순수 이성 비판』
1879~1890_빈
3. 대학 시절│철학과 자연 과학│공간과 시간 개념│피히테 『지식론』│괴테 『파우스트』와 실러 『인간의 미학적 교육에 관한 서간문』│카를 율리우스 슈뢰어│로베르트 침머만│프란츠 브렌타노│헤겔│테오도르 비셔│에드문트 라이틀링어│펠릭스 코구츠기
4. 젊은 시절 친구들│빈 공과 대학 독일 독서회
5. 과학적 탐구│물리학적 광학과 괴테 색채학
6. 숙명적 가정 교사 생활│슈페히트 가족│에두아르드 폰 하르트만│요제프 퀴르쉬너 『독일 민족 문학』│괴테 자연 과학 논설
7. ‘미지의 지인’│빈 문화계 인사들과의 교류│마리 오이게니│델레 그라치에│빌헬름 노이만│프리츠 렘머마이어│페르헤르 폰 슈타인반트
8. 예술과 미학에 관한 성찰│로베르트 하멜링│관념주의와 사실주의 미학│알프레드 포르마이│일마 빌보른│도이췐 보헨슈리프트 편집
9. 바이마르, 베를린, 뮌헨 여행│괴테-실러 유고국│에두아르드 폰 하르트만│마리 랑│로자 마이레더
10. 『자유의 철학』
11. 신비주의와 신비주의자│정신 인식의 표현 형태
12. 숙명과 자유│괴테와 실러의 정신적 교류│『인간의 미학적 교육에 관한 서간문』과 『초록뱀과 아름다운 백합』
13. 부다페스트와 지벤부르크 여행│모리스 치터│브라이텐슈타인 부부│슈페히트 가족에 대한 회상│이그나츠 브륄│요제프 브로이어
1890~1897_바이마르
14. 괴테-실러 유고국 활동│박사 학위와 하인리히 폰 슈타인│베른하르트 수판│구스타프 폰 뢰퍼│헤르만 그림│율리우스 발레│라인홀트 쾰러
15. 에른스트 헤켈│하인리히 폰 트라이치케│루드비히 라이스트너│올덴 부부
16. 가브리엘레 로이터│오토 에리히 하르트레벤│세계관의 상대적 정당성
17. <윤리
루돌프 슈타이너, 인생 노정을 돌아보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인지학 협회〉가 급속도로 성장하자 협회 건립자이며 정신적 스승인 루돌프 슈타이너에 관한 기이한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기 시작했다. 일반 회원들은 그런 소문에 심리적으로 시달릴 수밖에 없었고, 그 상황을 염려스럽게 지켜본 측근들 요구에 따라 루돌프 슈타이너는 1923년 12월 9일부터 협회 주간지 『다스 괴테아눔Das Goetheanum』에 인생 노정을 돌아보는 글을 매주 발표하기 시작했다. 루돌프 슈타이너가 서거한 후인 1925년 4월 5일까지 총 38회 연재된 『내 삶의 발자취』는 1907년 뮌헨 신지학 총회에 관한 이야기에서 멈춘다. 비록 이 총회가 인지학을 표면화하는 계기가 되기는 했어도 〈인지학 협회〉는 1912년 12월에야 창립되었으니, 루돌프 슈타이너가 공식적으로 온전하게 인지학 활동을 할 여건이 되기 전까지의 인생만 이 책에 쓰여 있는 것이다.- 옮긴이의 글에서
루돌프 슈타이너의 발자취, 인지학적 연구 방법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담다
인지학의 내적인 본질 혹은 그 진정한 성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 하나는 인지학적 정신과학의 연구 방법이며 다른 면은 연구 결과다. 문제는, 연구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연구 결과 역시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생긴다. 인지학적 연구 방법을 가장 충실하게 보여 주는 것은 『자유의 철학』(밝은누리, 최혜경 옮김이다. 이 연구 방법이 어떻게 생겨나 완성되어 가는지, 그 과정이 여기 『내 삶의 발자취』에 서술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사람들이 ‘자서전’을 읽을 때 보통 기대하는 내용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극히 사사롭게 보이는 일화도 인지학에 이르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적 발달을 그리는 요소 역할을 한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루돌프 슈타이너에게는 정신세계가 물질 세계보다 훨씬 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실재하는 것이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