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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분노조장 시대유감 : 분노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저자 김기흥
출판사 지식노마드
출판일 2023-11-27
정가 18,000원
ISBN 979119224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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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Ⅰ 나는 왜 일면식도 없는 윤석열을 위해 19년 다니던 KBS를 떠났나?

여느 여름날의 저녁 그리고 한 통의 전화
“그래 윤석열이 맞다.” 고민은 깊고 결정은 빨랐다
그렇다면 이런 국민의 ‘열망’을 담아낼 사람, ‘공정’의 가치를 구현할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는 깨지지 않는 ‘질그릇’, 원칙과 뚝심의 윤석열
윤석열과의 첫 만남
리더의 자격, ‘자기 언어’를 사용하는가?
삶의 궤적, 거기에서 묻어나는 자기 언어의 무게 ‘단단함’
사람에 대한 태도 ‘털털함과 따듯함’
KBS 마지막 출근길
일면식이 없다? 알고 보니 ‘조국 사태’로 맺어진 연緣

Ⅱ 당신은 윤석열 대통령을 알고 있나? 윤석열의 ‘찐모습’

대통령 후보 1호차의 ‘정치적 의미’
“믿고 쓴다.” 능력 위주의 기용, 일단 맡기면 위임委任
“호남이 잘살아야 영남이 잘살고 대한민국이 잘산다.”
윤석열은 변하지 않는다!? “승부사 기질, 국민이 요구하면 변화”
앵글 밖 대통령의 찐모습, ‘정치인’ 같지 않은 윤석열
좌천당해 대구로 쫓겨나서 윤석열이 찾은 곳은?
대통령은 먹는 것에 진심? 아니 사람에 진심!
발달장애인 작품, ‘작품’ 그대로를 온전하게 보다.

Ⅲ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를 현실화할 것인가?

2022년 ‘굴욕외교’ 비판을 딛고 일어서다
일본을 믿어요? 그럼 일본은 한국을 믿나요?
4월 한미정상을 보는 일본, 마음이 급해지다
아메리칸 파이, 상하원 연설. 미국은 왜 한국을 지지하나?
‘인권’은 중요하지만 ‘인권’ 앞에 ‘북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건전재정’ 기조 유지, ‘재정 중독’의 유혹을 뿌리치다
작위作爲 vs. 부작위不作爲 그 경계를 안다
2024년 총선의 의미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콘크리트 지지층이 없다는 게 약점? 강점!
제3지대 성공? 실패? 조건은?

Ⅳ 나는 왜 정치인이 되고자 하나?

아이들은 부모님의 등을 보고 자란다
한마디 말이 사람을 바꾼다, 인생을 바꾼다
‘세대교체’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
‘따뜻한 언어’로 세상을 상상하라

이 책은 총 5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1장은 KBS를 그만 두고 정치에 입문하며,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어떤 것인지,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 어떤 것인지 등을 담았다. 2장은 후보 시절 윤석열 대표와 함께하며 정치인에게 필요한 품성과 덕목은 무엇인지,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보여준다. 3장에서는 대한민국이 현재 어느 지점에 있는지 되짚어본다. 그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받았던 평가를 짚어가며 국가 운영의 방향성을 확인한다. 4장은 정치인이 되려는 이유를 어린 시절의 일화부터 저자가 참여했던 사회운동 등으로 통해 보여준다. 옳고 그름에 대한 사회적 판단이 영원히 고정적이지는 않다는 것,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며 점차 성숙해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다시 점검해본다. 5장은 언론이이었던 김기흥이 이제는 언론의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되면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가 실려 있다.

《분노조장 시대유감》은 한마디로 이제는 질문하는 위치에서 대답하는 위치가 된, 한층 더 도약하여 이제 다시 경청하고 행동하는 위치가 된 저자 김기흥의 이야기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예측가능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그의 삶과 정치 이야기가 이 한 권에 술회되어 있다.

책 속에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현상 유지, 아니 과거로 퇴행하느냐의 싸움이다. 조국 전 장관 같이 뻔뻔한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종을 울려야 한다. 국민의 행복과 미래 세대를 위해, 그들의 바람이 녹아든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을 위한 정책과 개혁 입법을 완수하기 위해 입법부에서 과반 의석수 이상 점유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은 ‘세대교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누군가의 분노와 진영 논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은 숨기고,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정치 세력은 교체돼야 한다고 본다. 단지 나이가 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