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적의 렌즈를 통해 본 전쟁은 충격적이었다”
아마존중국 독자 hydrlily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
: 진솔한 가족사로 쓴 전쟁 비망록
현대중국사를 만화로 재현해 온 세계적인 만화가 리쿤우가 시대의 풍랑에 휩쓸린 평범한 가족의 일대기로 잊혀 가는 전쟁의 기억을 되살린다.
어느 날 골동품 시장에 간 ‘리’에게 허름한 사내가 귀띔한다. 이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물건이 있다고. 리는 사내를 따라 도시 뒷골목 빈민가로 간다. 그곳에는 가족도 재산도 없이 죽어가는 한 노인이 있다. 몇...
“적의 렌즈를 통해 본 전쟁은 충격적이었다”
아마존중국 독자 hydrlily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
: 진솔한 가족사로 쓴 전쟁 비망록
현대중국사를 만화로 재현해 온 세계적인 만화가 리쿤우가 시대의 풍랑에 휩쓸린 평범한 가족의 일대기로 잊혀 가는 전쟁의 기억을 되살린다.
어느 날 골동품 시장에 간 ‘리’에게 허름한 사내가 귀띔한다. 이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물건이 있다고. 리는 사내를 따라 도시 뒷골목 빈민가로 간다. 그곳에는 가족도 재산도 없이 죽어가는 한 노인이 있다. 몇 해 전 노인을 찾아온 일본인들이 거금을 줄 테니 그 물건을 넘기라고 했지만 노인은 버텨냈다. 가난한 은둔자의 마지막 유산, 이 골동품을 다리 삼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 여행이 시작되고, 예기치 못한 진실이 밝혀진다.
만화가 리쿤우는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 스스로의 작품 속에 등장하곤 한다. 또한 자신이 몸소 겪은 중국 현대사의 비극을 고백하는 작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내 가족의 역사』는 그런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한다. 중일전쟁을 통과해 온 자신의 실제 가족사를 토대로 가장 보편적인 중국인의 초상을 그려 내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대 중국인이 어떤 역사 속에서 탄생했으며,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지 그 마음의 풍경을 보여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