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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의 일기가 하늘에 닿으면 : 30년, 10,950일, 38권의 기도일기
저자 이화정
출판사 선율
출판일 2024-04-15
정가 15,000원
ISBN 979118888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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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엄마의 일기장
엄마의 약력, 지나간 일 | 아들에게 쓰는 엄마의 일기장 | 자녀를 위한 엄마의 기도 | 아들의 고백 | 아들의 소망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고난의 고난, 텅 비어버린 삶 | 엄마의 기도 | 예배하는 삶 | 생명을 잉태하는 복음의 씨앗 | 교회, 우리 모두의 안식처

엄마의 일기가 하늘에 닿으면
함께 기도하자 |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요 | 열무김치가 참 그립습니다 | 이제는 제가 기도할게요 | 아빠, 고민거리 있으셔요? | 할머니의 일기장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해주세요 |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래요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오십에 발견한 엄마의 일기장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로 다리를 수술하고 장애등급을 받아야 했던 여인은 가난한 삶을 살아내야 했기에 쉴 틈 없이 일했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여인의 남편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지만 아픈 아내와 아들의 뒷바라지로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해야 했다. 장애를 입은 여인은 가난한 삶에 쉼 없이 일해야 했고 몇 번의 수술을 받았고 치매까지 앓게 된다. 남편도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치매가 찾아왔다. 그렇게 부부는 치매와 중병으로 고향집을 떠나 병원에 입원한다. 독일에서 목회하던 아들은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던 부모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한다. 귀국한 아들은 비어있는 고향집을 정리하다 오래된 장롱 속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일기장에서 지난 오십 년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 외에는 희망 없던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는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인생과 신앙과 존재에 대한 대혼돈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는 이 땅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아갔던 이들의 순수하고 순결했던 신앙의 모습에 대해 돌아본다. 하나님 외에는 희망이 없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일기장을 통해 엄마의 삶과 신앙을 읽어 나가며 지금 우리가 잃어버렸고 잊혀버린 신앙과 믿음과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치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았던 사시기와 하나님에게서 희망을 찾았던 사무엘서 사이 작은 책 ‘룻기’와도 같다. 고난에 고난이 겹쳐 텅 비어 버린 여인들의 삶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으로 빛을 비췄던 것처럼, 희망 없는 것 같은 나와 우리와 우리의 교회를 향해 빛과 소망을 이야기한다.

빈틈없이 응답된 엄마의 기도

엄마의 일기장은 매일 쓴 엄마의 기도였다. 엄마는 자신들의 가난하고 고달픈 삶보다 아들과 손주들을 위한 기도로 일기장을 가득 채운다. 자신을 위한 기도를 아끼고 아껴서 자식과 손주를 위한 기도에 모든 것을 바친다. 엄마는 작고 여린 가슴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