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정판을 내면서 14
개정판 머리말 15
머리말 16
일러두기 18
I. 음운론
I-가. 에스페란토의 음소체계 / 22
I-나. 에스페란토 음운론의 특징 / 25
I-다. 변이음 (alivoo, alofono과 음운변화 / 26
I-라. 주의할 점 / 27
I-마. 좋은 에스페란토 발음이란 / 28
II. 형태론
II-가. 형태소 분석 / 31
II-나. 품사법 (parolelementoj / 32
II-나-1. 품사분류의 기준 / 32
II-나-2. 분류 / 33
가 명사 (nomvortoj, substantivoj / 33
나 대명사 (anstatanomvortoj, pronomoj / 33
1 인칭대명사 (persona anstatanomvorto / 34
2 상관사 가운데 포함된 대명사 / 35
3 관계대명사 (rilata anstatanomvorto / 36
다 수사 (kalkulvortoj, numeraloj / 40
1 수 읽기 / 41
2 수 형용사 / 41
3 수 부사 / 42
4 연산용어 / 42
라 동사 (agvortoj, verboj / 42
마 형용사 (ornamvortoj, adjektivoj / 43
바 부사 (situacivortoj, adverboj / 47
사 전치사 (antapozvortoj, prepozicioj / 52
아 접속사 (ligvortoj / 64
자 감탄사 (krivortoj, interjekcioj / 71
II-나-3. 생각해 볼 점 / 73
가 낱말의 뿌리(어근에 품사를 지정할 수 있는가 / 73
나 상관사(相關詞를 세울 것인가 / 74
다 관사(kronvorto, artikolo를 세울 것인가 / 76
라 수사를 하나의 독립된 품사로 세우는 문제 / 79
II-다. 조어법 (vortofarado / 79
II-다-1. 파생법 (branado, derivado / 80
가 접두사법 (antabranado / 80
나 접미사법 (
개정판 머리말
이 책이 처음 나온 지도 어언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4반세기가 더 지난 것이다.
그동안 에스페란토 문법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에 이 책을 사용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책이지만 그래도 많은 에스페란티스토들께서 애용해 주신 덕분에 이제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벌써 오래 전에 개정판을 내려고 마음먹었으나 여러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이번에 한국에스페란토협회에서 전자책으로 발행되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이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좀 더 철저히 형태론적 관점으로 문법서술이 다듬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제3부 통어론에서 월의 종류 중 복문 가운데 ‘상황어절’을 분류하고 설명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 초판에서는 그 관점이 다분히 의미론적이었다면, 여기서는 완전히 형태론적으로 새롭게 바뀐 것이다.
물론 이렇게 문법서술 방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에스페란토 자체가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문법은 단지 언어 현상을 정리하여 설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어떤 서술 방법으로든 하나의 언어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리고 또, 문법이라는 것이 그 언어 현상의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문법에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해서도 안 된다. 다만 참고로 할 뿐이다.
아무튼 많은 에스페란토 학습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에스페란토의 문법적 체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5년 봄
중국 연길, 연변과학기술대학 연구실에서
지은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