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자연재해 쓰나미, ‘글로벌 리스크’의 파도로 엄습하다!
도망칠 것인가, 관리할 것인가?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무려 2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쓰나미의 내습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함께 퍼지면서 전 세계는 다시 한 번 쓰나미의 위력을 실감하였고 이로 인한 파장이 일본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됨을 지켜보게 되었다. 어느 한정된 지역의 자연재해, 단순한 거대 자연재해로서가 아니라 전 인류의 치명적 리스크로서 분석, 관리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아울러...
자연재해 쓰나미, ‘글로벌 리스크’의 파도로 엄습하다!
도망칠 것인가, 관리할 것인가?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무려 2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쓰나미의 내습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함께 퍼지면서 전 세계는 다시 한 번 쓰나미의 위력을 실감하였고 이로 인한 파장이 일본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됨을 지켜보게 되었다. 어느 한정된 지역의 자연재해, 단순한 거대 자연재해로서가 아니라 전 인류의 치명적 리스크로서 분석, 관리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아울러 그 수준에 걸맞은 대응책이 함께 논의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사회 전체가 동시에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각심마저 갖게 된 것이다.
쓰나미는 어떻게 발생하고 전파되며 또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이 책 「쓰나미의 과학」은 단순히 쓰나미의 위력을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과학적 분석으로 이해될 수 있는 자연재해는 곧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한 리스크이며 동시에 경영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관리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즉 쓰나미를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리스크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는 갈수록 긴밀히 연결되어 더 이상 독립된 개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작은 충격 하나에 모두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 저자는 그 충격의 대표적인 예로 ‘쓰나미’를 꼽았다. 과연 우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