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어디에 어떻게 살아갈까?
‘저어새는 먹이를 저어 먹을까?’라는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이 책은 우리에게 ‘저어새’에 관해 알려준다. 몸길이는 어떻게 되고, 어디서 살아가고, 어떻게 날아다니는지. 편집자도 이 책을 만들며 처음 저어새를 알게 되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철새이고, 정말로 갯벌의 얕은 바다를 부리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다고.
이렇게 어른들에게도 생소한 저어새를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냄비를 저어 먹는 저어새 표지에 궁금증이 생겨 책장을 넘기게 되고, ‘저어새는 이럴까? 저럴까?’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자연스래 저어새가 친근한 동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흔히 보는 강아지, 고양이가 아닌 다른 동물을 보는 아이들의 시선도 달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동물과 사람의 관계, 더 나아가 요즘 중요한 환경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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