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도 화가 났어?》
‘화’ 내는 것에 관한 짧고도 명쾌한 이야기!
화를 내는 건 나쁜 거야?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너도 화가 났어?》속 12가지 이야기는 숲 속에 사는 여러 동물의 눈을 통해 본 ‘화’에 관한 짤막하고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입니다. 매일 밤 산 너머로 넘어가는 해에게 ‘제발, 오늘은 지지 마’라며 화를 내는 너구리와, 나무에 오르고 싶은 코끼리 그리고 가방 가득히 여러 색깔의 감정을 넣고 다니는 가재 등 이야기 대부분은 비현실적이고 색다르지만 아리송합니다. 모두 자신 또는 누군가에게 잔뜩 화가 나서는 화를 토해냅니다.
각 이야기는 짧은 이야기로 시작처럼 결말도 빨리 맺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가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갑작스러운 결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 ‘화’내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적절하게 ‘화’ 내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니까요.
2. 《엉뚱하기가 천근만근》
이게 다 거짓말이라고?
엉뚱하고 황당하고 기발한 게 한가득!
상상을 깨워 주는 18개의 모험 같은 이야기!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은 아이들의 거짓말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보기보다 “거짓말=나쁜 말”로 단정 지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동 발달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아이의 거짓말을 인지 발달의 한 과정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엉뚱하기가 천근만근》속에는 18가지 황당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어떤 이야기는 의미 없어 보이고, 또 어떤 이야기는 시시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는 배꼽 빠지게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볼 때는 무엇인가 심오한 의미를 찾아내기보다는 함께 상상하기를 권합니다. 눈을 감고 머릿속 화면을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야기가 좀 시시하다면, 상상력을 활짝 열어 나만의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활짝 열어주는 그런 책입니다.
3. 《친구가 필요한 날》
어떤 날은 슬프고, 어떤 날은 행복해요.
도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