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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우펜짱과 여름 친구 (양장
저자 루루테아
출판사 노란돼지
출판일 2024-05-30
정가 15,000원
ISBN 97911599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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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한 아기황제펭귄
인기 캐릭터 코우펜짱의 첫 번째 그림책
SNS 이모티콘은 물론 인형, 스티커, 키링 등 이미 다양한 굿즈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코우펜짱’이 그림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코우펜짱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코우펜짱의 생일은 4월 4일, 키는 가지각색, 체중은 푹신푹신이라고 합니다. 특기는 장점을 찾아내는 것이고, 좋아하는 곳은 ‘당신 옆’이지요. 일러스트레이터인 루루테아 작가의 코우펜짱 이모티콘은 일본 LINE에서 1위도 하고 SNS 팔로워가 칠만 사천 명이나 되는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우펜짱은 지치고 상처받은 현대인에게 위로를 건네는 캐릭터예요. 첫 번째 그림책인 《코우펜짱과 여름 친구》에도 코우펜짱의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코우펜짱의 느긋한 미소와 상냥함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지루하고 지친 일상을 ‘힐링 타임’으로 바꿔줄 거예요.

“무사히 싹이 나게 해주세요.”
아주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는 마음
《코우펜짱과 여름 친구》는 어느 날 하늘에서 툭! 떨어진 씨앗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코우펜짱은 조그맣고, 딱딱하고, 납작한 물방울 같은 씨앗을 꽃밭에 심었어요. 사박사박 흙을 덮고, 쪼록쪼록 물을 주고는 날마다 지켜보았지요. 그러나 씨앗은 아직도 땅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드디어 코우펜짱의 마음이 씨앗에 닿았는지 햇볕을 듬뿍 받은 새싹 하나가 고개를 쑥 내밀었어요. 코우펜짱은 무척이나 기뻐하며 정성껏 키웠습니다. 튼튼한 새싹은 무럭무럭 자라서 오목눈이보다 더, 코우펜짱보다 더, 어른 펭귄보다도 더 크게 자랐어요. 우르릉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자, 코우펜짱은 새싹이 날아가지 않도록 줄기를 꽁꽁 묶어 지켜 주었어요. 매일매일 정성껏 돌본 덕분일까요? 짜잔, 드디어!
《코우펜짱과 여름 친구》는 작은 씨앗 하나도 지나치지 않는 여린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작고 작은 씨앗이지만 땅에 심고 보살피는 태도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