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즐거운 교실을 위해!
‘열려라! 다양성 교실’은 ADHD, 자폐 스펙트럼, 난독증, 불안장애가 있는 주인공들과 친구들이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키우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통합학급 이야기입니다. 이 교실에서는 ‘장애’가 관계 맺기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장애를 친구의 특징으로 이해하고, 친구가 잘하는 것을 보고 격려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떨까요? 발달장애가 있는 ‘별이’가 EBS 딩동댕 유치원에 등장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흔치 않은 특별한 사건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통합교육 또는 다양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오랫동안 있었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합니다.
‘열려라! 다양성 교실’은 무엇보다 나와 다른 사람, 특별히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이야기합니다. 비장애인이라고 해도 모든 걸 잘할 수 없습니다. 또 장애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공통점 위에 내가 잘하는 것으로 누군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나의 부족한 점은 누군가가 채워 주면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살아갈까?
‘못’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걸 먼저 봐요
감각 기관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기억해서 처리하는 과정을 작업기업이라고 합니다. ‘열려라! 다양성 교실’ 시리즈의 저자 트레이시 패키암 앨로웨이는 이 분야에서 1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고, 이와 관련한 검사 도구를 개발한 심리학 교수입니다. 저자는 ADHD, 난독증, 자폐 스펙트럼, 불안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가지고 있는 각각의 강점에 주목하면 이를 더욱더 강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여러 질문을 통해 장애가 있는 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