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 우리가 잘 모르는 동유럽의 불가리아,
유명 작가 율리안 모데스트가 쓴 어린이 동화 최초 번역
세계에스페란토협회 2021년 “올해의 아동도서”후보작
『욤보르와 미키의 모험』에 대하여
- 블라지오 바하(Blazio Vaha
저자 율리안 모데스트(Julian Modest는 다양한 장르로 수많은 책을 집필하면서, 이 동화를 지은 작가입니다. 이 작가도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언어 중 하나인 에스페란토(Esperanto로 자신의 손자에게 이야기를 즐겨 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나도 평소 에스페란토로 수십 년 전부터 책을 통해서나 내 머릿속 상상력으로 자식들에게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세대의 일원입니다.
또 이제 나이가 더 들어, 곧 우리 손자녀에게 -내 손자녀든지, 다른 집 손자녀들이든- 그들에게 아름다운 언어인 에스페란토로 이야기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같이 아름다운 동화책을 접한다는 것은 내게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나는 이 작품을 먼저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는 이 작품은 읽을 만하고 권할 만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율리안 모데스트가 제안하는 순서대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 또 그분이 쓴 대로 그렇게 행동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손자녀의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어 아이들의 놀이터도 가 보고, 봄날, 여름날, 가을날에 그런 잘 정돈된 공원 같은, 흙탕물길이 많고, 작은 습지가 많은 놀이동산과 여러 집 사이에 설치된 놀이터로 가서 모든 놀이기구를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또 동물원, 장난감을 파는 큰 상점에도, 수많은 상품이 있는 장터나 스포츠 광장 같은 곳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흥미로운 순간에는 동화나 역사물에 나오는, 장식물을 가진 영화제작소도 방문하고, 아동박물관도 산책해 보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그런 모든 것들을 내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사물을 배우고, 사물들을 이해해 가면서, 나이에 따른 리듬에 맞춰 둘러 보고 싶습니다.
나는 정말 부분적으로 이 동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