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환경 보호는 내 권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1부.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
01. 냄새 해석하기
들어가는 이야기_‘검은 법정’ 사건의 범인은?/일상의 행복을 빼앗는 냄새/생명을 위협하는 냄새/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냄새/혐오 표현이 되는 냄새/행동하기_냄새로부터 나와 타인 보호하기
02. 미세 먼지 줄이기
들어가는 이야기_깨끗한 공기를 팝니다/좋은 먼지, 나쁜 먼지/미세 먼지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미세 먼지가 경제를 흔든다/네 탓인가 내 탓인가/행동하기_미세 먼지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03. 쓰레기 바로 알기
들어가는 이야기_소비로 나를 증명하는 세상/돌고 도는 쓰레기/어디에 묻고 태울 것인가/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한다고?/약도 결국엔 쓰레기다/친환경과 그린 워싱을 구분하자/행동하기_깨끗한 터전 만들기
2부. 건강한 환경에서 살 권리
04. 빛 공해에서 벗어나기
들어가는 이야기_어느 날 밤이 사라졌다/유독 잠들지 못한 이유/밝은 빛이 만든 어두운 미래 /적당한 빛이란?/어둠을 수호하라/행동하기_좋은 빛을 만드는 방법
05. 일상 속 소음 줄이기
들어가는 이야기_잠들지 못하는 도시 생활자/층간 소음 제대로 알기/잔혹한 소음을 다스리는 법/환경 소음을 줄여야 건강을 지킨다/소음 때문에 권리와 권리가 충돌한다고?/행동하기_소음 스트레스 낮추기
06. 핵에너지 안전하게 관리하기
들어가는 이야기_고질라와 아톰, 그리고 그 후/어떤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까?/평화를 위한 핵?/핵 발전소 사고를 막으려면/쌓여만 가는 방사성 폐기물/행동하기_안전한 핵 발전 환경 만들기
3부.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 권리
07. 동물과 더불어 살기
들어가는 이야기_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참을 수 없는 생명의 가벼움/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실험/벌어진 일과 벌어질 일, 해악을 막는 방법/최소 비용과 최대 효과의 문제는?/행동하기_동물권 존중하기
08. 지구 온도 낮추기
들어가는 이야기_온
환경 보호, 일상의 변화는 기본
이제는 세상에 당당히 요구할 때!
자기 권리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싶은
‘생태 시민’을 위한 환경 지침서
여전한 기술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
그것이 불러일으킨 생태계 파괴와 기후 위기
저자는 ‘환경을 보존할 것이냐, 개발할 것이냐.’라는 오랜 관점의 대립에서 인류는 결국 ‘개발’을 선택해 왔다고 말한다. 환경을 보존해 왔다는 반론도 있지만, 실제로는 “가난이 삶을 짓누를 적에는 먹고살기 위해”, 그 뒤에는 “편리한 삶을 위해”, 그리고 오늘날에는 인간의 유희와 쾌락을 위해 자연을 파괴해 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환경 문제는 유례없는 사회·정치·외교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술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희생된 자연을 거름 삼아 발전한 과학 기술이 해결해 줄 것이라 막연히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바로 기술에는 시간과 자본, 그리고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의 근본적 원인은 여전한 ‘인간 중심주의’적 사고에 있다고 저자는 직언한다.
지금과 같은 관점과 방식으로는 인류의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가속하리라 비관하는 저자는 이제 ‘생태 중심주의’적 시각을 채택하여 지구와 환경 문제를 바르게 바라보고 재정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생태 중심주의란 인간은 자연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이며 그렇기에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 아래 우리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행동하는 ‘생태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제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할 때
생태계 파괴는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저자는 인간과 생태계 사이의 긴밀성과 생태 중심주의적 시각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우리 삶과 밀접한 8가지 환경 문제, 즉 악취, 미세 먼지, 쓰레기, 빛 공해, 소음, 핵에너지, 동물 학대,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