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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알아두면 쓸모 있는 컬러 잡학사전 : 익숙한 색에 숨은 과학 이야기
저자 이리쿠라 다카시
출판사 유엑스리뷰(UX REVIEW
출판일 2023-03-27
정가 16,000원
ISBN 979119214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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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우리가 보는 색의 정체는 빛이었다!
생존을 위한 눈의 진화
빛의 파장을 색으로 인식하는 과정

1장 빛나는 색의 비밀 눈에 보이는 세계는 실제와 다르다
투명해 보이는 피부의 비밀은 뭘까?
혈관은 왜 푸른색으로 보일까?
어떻게 빨간빛으로 혈액의 산소 농도를 측정할까?
왜 검은색 물건이 더 무겁게 느껴질까?
정말 시야 바깥쪽으로 갈수록 색이 안 보일까?
왜 수술복은 초록색이나 파란색일까?
사람들은 어떤 색을 좋아하고 싫어할까?
왜 빨간색은 저녁이 되면 눈에 잘 띄지 않을까?
피곤하면 색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사실일까?
초록빛은 왜 가장 밝게 보일까?

2장 색을 바꾸기만 해도 행동이 달라진다 생활 습관도 마음도 색에 달렸다
정말 색에 따라 경기력에 차이가 날까?
화이트 와인을 빨갛게 물들이면 레드 와인 향이 날까?
자외선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활권은 색의 식별 능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파란 눈에는 파란 색소가 있는 걸까?
블루라이트는 정말 눈에 해로울까?
색의 연상 작용은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까?
왜 나라마다 신호등 색의 배열과 점등 순서가 다를까?
파란빛은 어떻게 체내시계를 움직일까?
식탁에는 어떤 색 조명을 다는 게 좋을까?
그릇의 색이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3장 동물의 색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색은 말로 할 수 없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물의 몸 색깔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포유류 중에는 왜 초록색 동물이 없을까?
북극곰은 왜 하얗게 보일까?
안내견은 인간의 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번식기의 수컷 새는 왜 화려한 색을 띨까?
‘휘파람새색’은 무슨 색일까?
플라밍고는 왜 분홍색일까?
호랑나비 번데기는 어떻게 색으로 몸을 보호할까?
비단벌레는 왜 반짝반짝 빛날까?
곤충의 피는 왜 빨갛지 않을까?
반딧불이는 왜 빛을 낼까?
왜 육지와 바다의 발광생물은 서로 다른 빛을 낼까?
해파리는 어떻게 파란빛으로 천적을 퇴치할까?
세상에 이유 없는 컬러는 없다!
자연과 인간, 생존과 심리에 얽힌 색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다!

“다양하고 미묘한 색의 차이가 빚어내는 세계는 우리 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어 줍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 본문 중에서

색을 의식하면서 바라보는 세상은 새삼스럽게 아름답다.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나무, 새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길가에 핀 희고 노란 꽃들, 저마다의 빛깔로 차려입은 새들과 오가는 사람들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색색의 옷차림까지. 세상을 물들이는 다채로운 빛깔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어떤 이유로 저런 색을 띠게 되었을까? 또 어떻게 우리 눈에 이런 색으로 보이는 걸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컬러 잡학사전』은 일상에서 만나는 색에 얽힌 사소한 궁금증들을 모아 과학적인 실험 결과와 풍부한 예시로 재미있게 해설한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에 걸쳐 색채가 인간의 몸, 행동, 심리에 미치는 영향과 동식물이 생존을 위해 색채를 활용하는 방법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들 속 색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다룬다. 시각심리와 조명환경의 전문가로서 색의 과학에 관해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한 저자 이리쿠라 다카시는 색에 얽힌 여러 현상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56가지 이야깃거리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우리는 일상의 색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지만, 인간은 태어나서 6~7개월이 지나야 비로소 세상의 색을 식별할 수 있다. 복잡한 눈의 구조와 뇌의 정보처리 과정이 세상에 색을 칠해 주는 것이다. 모든 색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으며 우리가 색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일상을 물들이는 갖가지 색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삶은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