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_ 언제나 막막한 마케팅
[기획편] _우리의 시간과 노동력은 소중하니까
1. 서비스 분석 -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부터 정의하기
2. 고객 정의 고객은 우리를 모른다
3. 시장 조사 - 경쟁사 염탐하기
4. ROI 설정하기 - 얼마를 써서 얼마를 가져오나요
5. 예상 결과와 논리 만들기 - 그래서 이거 하면 뭐가 좋은데요?
[실무편] _문제 해결 방법은 하나가 아니에요
1. 검색 결과 최적화 - 회사를 검색해도 안 나와요
2. 홍보 라인 만들기 - 우리 회사는 왜 기사가 안 실릴까?
3. 광고의 목적 정의하기 중요한 것에 집중하세요
4. 콘텐츠 기획하기 - 사람들이 볼만한 광고 콘텐츠 만들기
5. 레퍼런스 이미지 찾기 - ‘확’ 하고 ‘팍!’ 하는 느낌 있잖아요!
6. 퍼포먼스 마케팅 숫자를 따라다니는 마케팅
7. 고객 관리 고객과의 전투에서 얻는 것들
8. CTA 설정하기 - 고객의 다음 행동 유도하기
9. 소셜 채널 운영 - 오가닉 트래픽 만들기
[데이터편] _흐름을 읽는 기술
1. 목표 지표 정하기 - 은밀한 지표는 필요 없는 지표
2. 객단가와 LTV - 고객 감동을 숫자로 표현하기
3. 고객 데이터 정리하기 - 고객은 어떤 숫자로 이루어져 있는가
4. 데이터 정리 방식 고급 도구 없이 데이터 쌓기
나오며 _ 관성의 힘으로 움직이지 않는 마케터가 되길
thanks to
이 책은 ’막막한 마케터‘들을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마케터가 반드시 접해야 할 필수 업무들을 얕고 넓게 소개한다. 크게는 기획/실무/데이터 세 가지의 챕터로 분류했고,. 마케터가 현장에서 실시할 실제 업무가 대부분 그 3개의 굴레 속에서 돌아간다. 이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뭔가 나사 빠진 어정쩡한 캠페인이 되어버리니 동네 간판 가게를 운영하더라도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알고 들어가야 한다.
‘기획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타깃과 회사 사이의 장애물, 바람, 공기, 습도 등을 잘 분석해 우리 제품을 정확히 날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나는 과정을 ‘퍼널 구조’로 정의하고, 경쟁사를 염탐해 시장조사를 하며, ROI를 설정해 어느 정도의 예산을 잡아야 할지를 구상한다. 이는 실무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며, 일의 속도와 방향성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방향’에 해당한다. 가까운 마트를 가더라도 네비게이션에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고속도로를 탈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마케터들이 정확한 방향 없이 속도만 내면 허구한 날 야근하고 밤을 새우는 지옥에 빠져든다. 더욱 심란한 건 그렇게 했음에도 실제로 얻어내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항상 기획을 잘 구상한 다음에 실무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실무편’에서는 구체적인 실무를 언급하지는 않는다. 어떤 내용을 담아도 각각의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업무 스타일이 다르고, 특히 마케팅은 항상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서 움직여야 하는데 그 상황이 그야말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저자는 일을 할 때 보다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들, 즉 ‘이 일은 왜 하는 것인가’에 더 집중해서 파고 들었다. 어쩌면 이때의 고민은 기획과 더 맞닿아 있을 것이다. ‘실무편’에서는 바로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팁을 얻어가기 보다는 어떤 문제를 만나든 ‘중심을 잃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