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분노도 없이 애정도 없이, 세상 속에 나를 전진시킨다는 것
PART 1_ 상식의 뒤편에서 찾아낸 삶의 새로운 무기
: 전통과 상식과 금기에 도전하라
1. 겁을 상실한 인간들이 해낼 수 있는 위대한 일들
2. 선해지기 위해 악해져야 한다
3. 고통이 오면 가드를 올려라, 100%의 나를 만날 시간이다
4. 짐승의 세계에서 우아하게 인간인 척하지 말라
PART 2_ 사람의 행동을 끌어내는 마음의 작동법
: 본성과 심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라
5. 인간의 악한 본성을 냉혹하게 직시하라
6. 신뢰는 ‘실체’라기보다 ‘인식’에 더 가깝다
7.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8. 격정에 휘둘리는 것을 삼가고 영악한 여우처럼 굴라
PART 3_ 내 운명과의 싸움에서 단 1%만 이길 수 있다면
: 운명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9. 세상과의 싸움, 그 승부를 결정짓는 내면의 생태계
10. 모두 태워 버리거나 따뜻하거나, 불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11. 운명을 거스르는 힘, 끊임없이 나로부터 도망가는 능력
12. 운명과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세 가지 작전
PART 4_ 성공은 수직 상승이 아니라 수평 확장이다
: 나를 성공시키는 것은 나를 둘러싼 ‘구조’이다
13. 고립의 구조에서 벗어나 네트워크의 구조로
14. 성공을 위한 파트너 구성의 핵심, 결핍과 간절함
15. 리더십의 핵심에는 ‘상대방의 자유와 행복’이 존재한다
16. 영화 속 주인공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
에필로그 _ 이분법에서 벗어나 ‘삶의 정치’를 시작하라
히틀러, 무솔리니 등 독재자들의 교과서?
‘타임’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도서!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책 《군주론》에서 길어올린 매운맛 인생 조언
《군주론》은 16세기 이탈리아의 외교관이자 정치 이론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신생 군주를 위한 지침서로 쓴 일종의 논문이다. 군주가 어떻게 하면 권력을 쟁취하고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지를 통찰한 정치와 리더십의 고전인 동시에, 역사상 수많은 권력자들의 흥망성쇠와 인간 군상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인문학 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군주론》이 유독 화제인 것은,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악마의 책’이라는 평가와 세계 유수 언론과 명문대 등이 선정한 필독서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이나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존재’라는 시선, ‘교활한 여우처럼 위장과 속임수에 능하라’는 조언, 반종교적 행동 등은 당시 윤리에 반하는 위험한 생각처럼 보였다. 실제로 로마 교황청은 《군주론》을 금서로 지정했고, 권모술수나 기회주의 등을 일컫는 말로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이니, 주류 사회의 비난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만하다.
하지만 이런 인식들에는 커다란 오해와 편견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마키아벨리는 시민의 자유와 공동체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화주의에 대한 강렬한 꿈을 키워 왔고, 《군주론》에서 군주는 대중의 지지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넓혀야 하고 동시에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등 오늘날 이상적인 민주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권력의 냉정한 역학관계, 팍팍한 현실과 인간의 어두운 면모 등 곧잘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마키아벨리의 언어는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군주론》은 누가 어떤 의도로 읽느냐에 따라 매우 다르게 읽히는 책이다.
권력자들의 교본인 동시에
강자가 되기 위한 약자의 전략서
이 책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는 군주론의 핵심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