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보물〉, 〈짐승에게 롤리팝〉으로 국내 순정만화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나카노 에미코 작가의 신작.
아라비아 풍의 신비로운 국가를 배경으로 하며, 담백한 두 주인공의 케미가 돋보인다.
자하리 가 라티에르는 궁핍한 집안 때문에 외모, 가문, 재력 만점인 아우레시아 가 차남 : 파하드와의 정략결혼을 꾸민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구혼했더니 이게 웬걸? 단번에 오케이?!
사람들 앞에선 꽁냥꽁냥을 어필하지만, 연애가 서툰 라티에르는 파하드에게 휘둘리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