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마음의 기술 : 부정적 감정을 지우는 효과적인 뇌 사용법
저자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
출판사 상상스퀘어
출판일 2024-11-18
정가 21,000원
ISBN 9791192389233
수량

저자 소개
들어가며

제1부 뇌 이해하기
1장 뇌의 기능
2장 습관의 뇌
3장 감정의 뇌
4장 뇌 가소성
5장 학습
6장 환경 적응에 유용한 감정
7장 회피와 통제
8장 감정 표현의 중요성
9장 정상에서 극단으로 향하는 생각과 감정
10장 인지 편향의 힘
11장 도덕적 원칙의 힘
12장 심리 도식의 힘
13장 왜 우리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가?

제2부 통제 수단
14장 심리 교육: 나에게 일어난 일 이해하기
15장 심적 고통의 수용
16장 삶의 명확한 목표
17장 반추와 탈중심화
18장 시차 기법
19장 자기주장
20장 마음챙김
21장 인지 재구조화
22장 의사결정 기법
23장 학습 방법
24장 편지로 감정 비우기
25장 노출

제3부 겸손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26장 불안
27장 실존적 불안
28장 슬픔
29장 자존감과 자신감
30장 스트레스
31장 번아웃 증후군
32장 완벽주의
33장 동기부여와 지연 행동
34장 행복 추구
35장 일상의 불확실성
36장 우울
37장 분노와 불의
38장 충동성
39장 수면
40장 음주와 정신자극제
41장 신체 활동
42장 식생활
43장 직장생활
44장 가족
45장 우정
46장 사랑
47장 죽음과 이별
48장 초기 부적응 도식 치료
49장 노력하는데도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결론 이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주석
참고문헌
불행한 일은 항상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 같을 때,
마음의 고통 때문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진짜 도움이 되는 위로를 만나는 순간

누구나 살면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우울하거나 무기력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때때로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헤어 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감정은 악순환을 낳는다. 불행한 일은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 같고, 세상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음의 기술》은 이러한 악순환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마음의 고통이 심할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럴 때 흔히 “시간이 약이야.”, “다 괜찮아 질 거야.”, “힘을 내야지.”라는 위로의 말을 듣게 된다. 이런 위로 덕분에 힘을 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말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기술》이다.

이 책은 신경과학박사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의 만남을 통해 탄생했다. 그리고 두 저자는 부정적인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뇌의 작용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삶의 고민을 마주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상황을 침착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모든 상황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책에 따르면 전전두피질에서 시작해 편도체로 향하는 생각과 감정에는 이러한 방식이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편도체에서 시작해 전전두피질로 향하는 생각과 감정에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것이 뇌에서 어떤 경로를 따르는지 알아야만 한다.

마음의 고통에 허덕일 때 우리를 괴롭히는 또 다른 고민이 있다.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