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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알아맞혀 봐! 곤충 가면 놀이 - 68( 바람그림책 양장
저자 안은영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18-05-01
정가 14,000원
ISBN 979118728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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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쓴 곤충 가면, 어떤 곤충일까?
12명의 아이들이 각기 다른 곤충 가면을 쓰고, 그 곤충이 되어 퀴즈를 냅니다. 곤충의 생김새며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하면, 어떤 곤충인지 알아맞히는 거예요. 힌트는 아이들이 입은 옷의 무늬나 색깔! 자, 어떤 곤충일까요? 곤충 가면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곤충인지 맞혀 보세요.

■ 오랜 곤충 관찰의 결과물
“곤충을 좋아하나요?”
“곤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나요?”
“곤충을 자세히 관찰한 적 있나요?”
“곤충의 몸, 어느 한 부분만 보고도 어떤 곤충인지 알 수 있나요?”
이 책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곤충 역시 각자 생김새가 다르고 특징이 분명합니다. 그럼, 곤충의 얼굴도 그럴까요? 앗, 잠시만요! 생각해 보니, 곤충의 얼굴은 들여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곤충의 몸 생김새는 기억하지만, 곤충의 얼굴은 좀 낯선걸요.
안은영 작가는 곤충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뭐든 직접 키우고 살펴본 것만 책에 그리고 담아 내니까요. 책에 실린 여러 곤충과 눈을 맞추고,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며 세심하게 관찰했지요.
안은영 작가의 곤충 사랑은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닙니다. 애벌레를 직접 키우고, 변태 과정을 살펴보고, 곤충 사진을 찍고, 곤충 사체를 수집하면서 오랜 시간 곤충 관찰에 집중해 왔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매미나방 애벌레를 키울 때 일입니다. 매미나방 애벌레가 허물을 벗을 때, 머리 부분이 몸과 분리되어 떨어지는데 그게 꼭 ‘가면’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작가는 그때 ‘아, 곤충 얼굴을 가면으로 표현해 주면 좋겠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곤충 얼굴을 가면으로 담아 낸 이번 책이 탄생하게 된 것이랍니다. 작가의 끈질긴 탐구력과 남다른 관찰력이 곤충 얼굴이 가면으로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셈입니다.

■ 곤충의 얼굴로 배우는 곤충의 생태
곤충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몸의 구조를 타고 났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합니다.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