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제1편 우리나라가 5,300년 동안 새끼줄 악서의 문명이었다
제1장 새끼줄 악서와 음자 시스템
제2장 우리 음자는 초성+중성+종성 방식이었다
제3장 중국의 상고 시대도 새끼줄 악서의 문명
제4장 악서는 옛말이 당대어로 번역되며 전승됐다
제5장 예기 중 악기가 새끼줄 악서의 증거
제6장 음보가 발견되면, 어떻게 해독하나?
제7장 가림토 문자가 실용 문자가 되지 못 했던 까닭
제2편 우리말 새끼줄 악서의 전통
제1장 5,914년 전에 우리말이 기록됐다
제2장 배달의 정사인 배달유기가 현존한다
제3장 단군세기는 단군 조선의 정사이다
제4장 앞 장의 내용에 대한 보충 설명 ①
제5장 삼국사기와 화랑세기에서 드러나는 악서의 전통
제6장 앞 장의 내용에 대한 보충 설명 ②
제7장 동국통감에서 추론하는 조상들의 우리 역사관
제8장 새끼줄 악서의 문명은 이런 점이 다르다
제9장 위서론은 새끼줄 악서의 전통을 잊어 생긴 오해
제10장 조상들의 새끼줄 기록을 더 이상 잃지 말자
제11장 조상들의 새끼줄 기록을 연구하는 배달학
제12장 단편적 내용의 추가
제3편 논어에서 드러나는 새끼줄 악서의 중국 전통
제3편의 소개글
제1장 논어 중 일월지언 장과 부지육미 장
제2장 공자가 말하는 문(文은 결승의 매듭 무늬
제3장 새끼줄 악서의 시대와 어긋나는 어구의 해명
제4장 새끼줄 악서의 시대를 뒷받침하는 어구
닫는 글
배달과 단군 조선의 정사의 한역본인 배달유기와 단군세기가 현존한다
배달의 건국연도가 기원전 3897년이다. 올해가 2017년이니, 두 수치를 합하면 5,914년 전이다. 환단고기 중 태백일사가 배달의 첫 임금이었던 환웅에 관한 기사를 실었는데, 출처가 배달의 정사인 배달유기인 듯하다. 그러므로 배달유기가 배달의 1,565년 역사 전체를 담았다고 추측한다. 또 세종이 천문류초라는 천문 서적의 편찬을 지시했는데, 배달의 말기였던 기원전 2470년의 오성결집(=화성, 수성, 토성, 목성, 금성 등이 가깝게 모이는 현상이 나온다. ...
배달과 단군 조선의 정사의 한역본인 배달유기와 단군세기가 현존한다
배달의 건국연도가 기원전 3897년이다. 올해가 2017년이니, 두 수치를 합하면 5,914년 전이다. 환단고기 중 태백일사가 배달의 첫 임금이었던 환웅에 관한 기사를 실었는데, 출처가 배달의 정사인 배달유기인 듯하다. 그러므로 배달유기가 배달의 1,565년 역사 전체를 담았다고 추측한다. 또 세종이 천문류초라는 천문 서적의 편찬을 지시했는데, 배달의 말기였던 기원전 2470년의 오성결집(=화성, 수성, 토성, 목성, 금성 등이 가깝게 모이는 현상이 나온다. 그러므로 그 오성결집을 배달유기에서 인용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세종이 적극적으로 배달유기를 찾았고, 발견했고, 한역했음을 알 수 있다. 배달유기의 한역본이 현존한다. 일제가 훔쳐 갔으니, 현재 일본에 있다. 또 태백일사의 지은이 이맥의 일십당 문고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군 조선이 배달처럼 우리말 새끼줄 악서로 사서를 작성했다. 그 사서를 전승했던 악사들이 강화도에서 살았다. 1363년 이암이 강화도에 가, 악사의 발음으로 단군 조선의 정사를 듣고 한역했던 문서가 단군세기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걸 모른다. 단군세기가 한역 후에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단군세기가 한역 후에 폭넓게 읽혔다. 근대 조선의 태조, 태종, 세종 연간에 식자층이 모두 단군세기를 읽었다고 본다. 한마디로 말해, 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