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시작하며/ 600만 원 의 기적, 그리고 꿈을 팝니다
첫째 마당 이제윤의 히스토리, 뜻을 세우다
둘째 마당 일터에서의 꿈
셋째 마당 무대의 꿈을 이룬 <상남자야>
넷째 마당 나는 농부로소이다
다섯째 마당 내 집 마련의 꿈과 세컨드 하우스
여섯째 마당 나눔의 전도사
일곱째 마당 나도 셰프다
여덟째 마당 작은 행복과 더불어 꿈꾸는 세상
아홉째 마당 아직 못다 이룬 꿈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열째 마당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바깥마당 내가 만난 이제윤
에필로그
스티브 잡스의 짝퉁, 파이브 잡스의 꿈이 이루어지다
이제윤은 오지랖이 무지 넓다. 그렇다고 잘난 척을 하거나 나서기만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아니다. 오지랖 넓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우리 시대 ‘상남자’ 중의 ‘상남자’다. 일찍이 스티브 잡스의 짝퉁임을 자처하며 스스로 붙인 별명이 ‘파이브 잡스’다. 어감은 비슷하지만 짐작컨대 잡(job이 다섯 개나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성싶다. 실제로 이제윤은 중견기업인 금강공업의 인사총무팀장이라는 본업에 누구보다 충실한 직장인이면서 <상남자야>라는 노래로 데뷔한 가수, MC, 강연자, 농부의 일까지 제대로 해냄으로써 확실히 직업은 다섯이 되고도 남는 남자다.
꿈에 대한 욕심이라면 이것뿐만이 아니다
중견기업 인사총무팀장, 가수, MC, 강연자, 농부까지 다섯 개의 직업을 가진 파이브 잡스로는 성이 차지 않는 것일까. 이제윤은 버킷 리스트를 하나둘씩 늘려 ‘파이브 잡스’에 보탬으로써 동분서주하는 우리 시대의 ‘상남자’로 우뚝 서고 있다. 이제윤을 굳이 ‘상남자’라고 일컫는 이유는 우선 그가 <상남자야>라는 노래를 불러 가수가 되었기 때문이고,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윤의 버킷 리스트 중에는 뮤지컬 배우, 성악가, 요리사, 목수, 야구선수, 기자(記者, 작가(作家도 들어 있다. 더러는 상당한 수준까지 성취를 이룬 분야도 있지만, 이제윤의 진면목을 이야기하자면 무엇보다도 그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열의와 정성을 살펴봐야 한다.
꿈꾸는 사람이 불러오는 기적의 시작
이제윤에게 ‘나눔의 전도사’라는 호칭은 전혀 낯간지럽지가 않다. 실제로 언행일치의 결과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하는가 하면, 생명의 전화 자살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독거노인과 요양병원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아파트